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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설 연휴,
휘닉스 평창에 머물다 왔습니다.
이제는, 혼자 활강 하는 것 보다 아이들 팔로우샷 찍으며 내려오는게 더 익숙하네요.
제가 스노우보드 타는 나름의 명분을 찾기 위해 아이들 태우기 시작했는데,
주객이 바뀌는,
이게 다 아빠 맘인가 봅니다.
미숙한 실력이지만 응원해 주십사 하는 마음에
이제 중3 여학생 되는 우리 딸 영상 올려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헝글님들!
저희집 구렁이는 언제 커서 저렇게 탈런지...ㅎㅎㅎㅎ
디지에서 무서울 텐데도 상체 빠지는걸 어떻게든 버티는게 기특합니다~
다음에는 오히려 상체를 좀 더 앞으로 숙여서 눌러주면 자신감이 생길거라고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ㅎㅎ
저도 어느덧 아들 촬영에 열중하고 있긴 한데, 뒤에서 따라가는 팔로우와 함께
45도 정도 대각 앞에서 올려다 보며 촬영하는 것도 촬영 스킬업을 하시면 영상이 다채로워 집니닷 ㅎㅎ
(아드님이 멀어지거나 가까워지거나 사이드슬리핑과 활강을 섞어서 쭉 일직선으로 내려가면서 촬영해보세요)
또, 아버님이 라인을 만들면서 카메라는 후방으로 향하게 하고 아드님에겐 카메라를 추격하라고 하시면
아드님 실력이 좋아서 다시 보고 싶은 영상이 촬영 될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활강에 자신감이 있고 시원하고 부드럽게 잘타네요.
더구나 저랑 같은 덕스탠스 구피라서 더 반갑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