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정도를 1516 캐논볼 159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캐논볼 타면서 힐턴 시 프레스를 주면 의도치 않게
휘리릭 말려버려 골반이 풀리는 문제로 보드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같이가는 친구가 데페 우드 타고 있어 데크만 바꿔 처음으로 다른 해머를 타봤습니다. (데페우드 161와이드)
해머뎈이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생각과 달리 문제되던 힐턴이 의도한 데로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아 이래서 데페가 조작성이 좋다라고 하는거구나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캐논볼이 데페우드에 비해서 사이드컷도 크고
직진성도 강하고 허리도 단단한 걸로 알고 있는데
왜 프레스 시 조정이 안될정도로 더 많이 말리는 느낌이 드는 걸까요...?
데페타고 힐턴이 안정이 되다보니 오히려 토턴 프레스를 제대로 못주고 있다는 것도
알게되서 다음 시즌에는 데페 우드, 시막노멀, 도넥 우드 등
조작성 좋다고 하는 놈으로 기변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머뎈 입문으로 많이들 추천받는데는 이유가 있네요.
데페가 저랑은 성향이 잘 맞는 데크인것 같습니다.
(미들턴 정도로 말아타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