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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냥 보드를 이제 열심히
타보려는 사람인데요. ^^
스키나 보드 타는 분 중에 등에 가방을
매고 타시는 분들이 있는데 에어백이라고
농담하시는건지 아니면 그냥 휴대용 장비
가방인건지...궁금합니다.
그리고 엉덩이에 인형을 걸치고 계신 분들은
카빙할 때 엉덩이 받침인가요??
종종 자주 보이지만 붙잡고 물어볼 수는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 봅니다. ㅎㅎ
인형은 초보자들 보호대겸 의자입니다.초보 특성상 넘어질때와 앉아서 쉴때가 많은데 그 용도죠.편해보이긴 하더라구요.아이들이 하면 귀엽기도하고ㅋㅋ
백팩은 저같은 경우엔 베이스가 아닌 원정 갈때 종종 씁니다.
내용물은 고프로,간식,물,레이어드룩(더우면 벗고,추우면 입는옷)등등이 있구요.
베이스에서야 스키하우스내에 짐을 어디에 두면 분실이 없는지,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수있는지 알지만ㅎㅎ타 스키장으로 원정갈땐 알수가 없으니까요.그렇다고 초코파이 하나 먹자고,물한모금 마실때마다 코인락카에 짐을 넣었다 뺄수는 없으니까 백팩에 넣고 타는 겁니다.
에어백은 글쎄 농담으로 한말이겠지만 실제로 뒷쩍할때 등에 배낭이 있으면 완충 역할은 할수있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에 가방 매고 탔는데,,,
물, 카메라, 액션캠, 셀카봉, 간식, 지갑, 키 등등 넣고 다녔드랬지요...
단점이... 같이 타는 인간들이 자잘한 짐들이나 물을 다 맡겨서 좀 짜증나요...
그래서 안들고 다니게 되었던....ㅎㅎㅎ
자기 자켓주머니나 카고팬츠 입고 내 가방에 다 쑤셔너으라는.....나쁜시키들...ㅎㅎ
아,,, 리프트탈때도 거추장스럽기도하고,,,, 그래서 곤돌라 있는 스키장만 가게 되기도 했고,,
지금은 자켓주머니와 카고에만 간단히 다닙니다.
가방 있으면 편하기도 불편하기도...반반이고, 없으면 편합니다...ㅎ
그리고 예전에 보블비 소프트쉘 가방을 매고 다닐때는 어느정도 보호용으로도 좋았던 기억은 나네요..
근데 보블비는 가방자체가 사용이 편하지않아서,,,,ㅎㅎ
엉덩이 인형은 저도 올시즌에 처음봤는데,,, 보호대용이겠거니...했네요
이런거나 동물원피스 입고 타는분들 살짝 이해를 못하는 1인인지라...ㅎㅎ
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그건 정말 위험한 눈사태가 날때 사용하는 장비라서 국내스키장에선 사실 필요없고
백컨트리용 가방매고 타시는 분들은 많습니다.
엉덩이 인형은 그냥 넘어질때 보호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