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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260 이시기때문에 작은사이즈 바인딩을 사용하실수 있어서 세팅에 유리한점이 있습니다. 플럭스 기준 아마 스몰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선택의 폭일 넓어지죠.
여기서 일반데크(와이드가 아닌)들은 뒷발을 0도 근처 즉, 12에서 -12사이일때는 다리를 펴는 딥카빙은 상당한 세팅을 요한다는 겁니다. 거의 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것저것 해봤는데 붓아웃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https://youtu.be/jN1hEApFiUE 요게 이번시즌 일반데크에 덕크니컬을 적용한 라이딩. 첫런이기때문에 미숙하지만 붓아웃은 다리를 얼마 펴지 않은 시점에서도 납니다.
전시즌에 와이드 데크로 다리를 쫙펴고 데크 많이 세우는 덕크니컬을 했었습니다. 와이드는 쉽게 가능합니다.
https://youtu.be/9wRzZGhnGEs 완사
https://youtu.be/tcUkxN5jKmU 중경사
즉 일반데크는 폭이 몇미리 차이가 나더라도 기본적으로 다리를 펴서 데크를 많이 세우는 라이딩을 할 시에 붓아웃이 납니다. 그렇다고 다리를 쫙펴서 엣지를 많이 세우는 딥카빙을 하려고 와이드를 타게 되면 덕스탠스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것들을 포기해야하거나 상당히 어렵게 수행해야합니다. 이부분이 고민이 되는 부분이죠.
한가지 팁으로는 덕크니컬을 일반데크로, 올라운드 데크로 할 시에 엣지를 덜 세우는 라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동전은 줍되, 엣지는 덜세우는
https://youtu.be/sXzKUDniim8 요렇게 타는게 가능합니다. 이런라이딩위주로 카빙을 하고(슬턴은 말할것도 없겠죠) 트릭에 유리한 올라운드나 탄성좋은 데크를 탄다면 적당한 덕크니컬 카빙과 덕스탠스(땅콩데크)의 매력을 가진 보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조금 더 넓다고 붓아웃이 안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크로스로 주법을 조금 바꿔보시거나 아니면 와이드로 가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계산은 부츠와 부츠뒷면을 덮고있는 힐컵까지 계산에 넣어야 하고 그것보다 더큰 일반데크는 찾기 쉽지 않으실겁니다. 결국 와이드밖에없는데 그러면 다른재미가 없어서.... (다만 오가사카는 예외)
오가사카데크들은 전반적으로 허리가 넓게 나옵니다. 뿐만아니라 와이드데크조차도 다른 와이드데크와는 다르게 엣지넘김이나 여러가지 컨트롤 면에서 와이드가 가진 불리함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데크입니다. 타보면 이게 와이드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컨트롤이 편합니다. 와이드가 아닌 데크도 기본적으로 다른 일반데크에 비해서 허리가 넓음에도 컨트롤은 매우 편합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오가사카로 입문하고 다음데크로 하드한 해머로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오가사카가 다른 해머에 비해서 퍼포먼스 면에서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정적인 고속카빙은 조금 밀릴수 있겠지만.... 또한 조작이 편하다는건 라이딩 중간에 여러가지를 할 여유가 더 많다는것을 의미하고 따라서 여러가지 가능성이 더 많은 데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려갈거냐 조작할거냐 그것이 문제)
돌아오는 시즌은 허리가 넓은 네버썸머 이스트로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