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봄같지 않게 많이 따숩네요
전 이런 날은 오히려 에너지가 더 않나는 것 같아요
뭐랄까
너무 나른해진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아주아주 추운 겨울이 좋아요
미세먼지만 아니면 청량하고 시원한 공기를 맡으면
정신이 번쩍들거든요
너무 추우면 옷을 더 입으면 되니까
조금만 움직이면 몸은 따뜻하고 머리는 시원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름을 포함해 이런 날씨는 맥을 못 추네요
그나마 커피가 있으니 기분을 좀 낼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겨울이 먼 것 같은데 나이먹다보니
일년이 6개월,3개월처럼 느껴질 때가있어요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구요
올 겨울은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나이는 아지만 그래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여기 계신분들 모두 겨울이 가장 즐거운 계절인건 사실이지만, 기대감과 흥분으로 가득찬 계절은 가을인건 같습니다.
봄,여름의 우울감이 사라지고, 뭐든 다 될 것같은... 엉덩이에 좀이 막 쑤씨는 그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