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츠 모델명 : 02/03 VANS CONTRA
발 사이즈: 225
부츠 사이즈 : 230
발 형태 : 매우 평범
성별 : 여성
구입처 : 스포츠 탁(02-518-8088) HTTP://WWW.SPORTSTAK.CO.KR
반스 웹주소: HTTP://VANSSNOW.COM
처음에 많은 생각을 해본후 보아 시스템을 선택했습니다.
보아 시스템에도 노스웨이브, 디씨..여러 브랜드 들이 있었지만 왠지 반스가 끌렸습니다. 외관상 디자인도 예뻐보이는것도 있었지만 ^^; 일단 튼튼해 보이는게 가장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다른 제품보다 훨씬 고가더군요..ㅎㅎㅎ
이미 반스의 보아 시스템은 제작년에 프로들 테스트가 끝난 상태더라구요.. 다른 브랜드보다 먼저 도입됐고 테스트도 빨리 끝났고..
처음 신어봤을때 핏팅감이 굉장했습니다. 과연 이 와이어가 얼마나 조여줄지 의심두 됐구요..전 여자구 발 사이즈가 225랍니다. 항상 발이 작아서 작은 사이즈의 부츠를 찾았는데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 그냥 230으로 신어왔거든요..그래서 항상 시즌 말쯤 되면 뒷꿈치가 다 들려 고생을 많이 했었죠. 그런데!!!
보아 시스템 230은 절대 크질 않더군요.. 와이어를 조여 주니까 발가락부터 시작해 뒷꿈치, 발목, 종아리 순으로 조여지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맨날 남자친구들한테 아쉬운 소리하며 끈 묶어달랠 일이 아니더라구요..ㅋㅋㅋ
솔직히 말해 항상 부츠 끈을 묶으면서 보드타는것보다 부츠 끈 묶는게 더 힘들다고 생각해 왔고 저 말고도 다른 여성 보더들이 항상 느껴왔었을 거에요..
남들 땀흘리고 손가락 다 터져가면서 끈묶을때 전 옆에서 팡팡 놀다가 30초 띡디딕 묶어주면 되고..
리프트에서 발 저리거나 아플때 버튼 하나만 딱 땡겨주면 금방 편해지구..
보딩할때의 느낌은 부드러움과 딱딱함의 조화가 잘 이뤄져있었어요..발은 편하면서 엣지력은 하드함으로 발의 힘을 보드에 잘 전달해주는 느낌.. 아주 좋았습니다.
영하 15도 였는데도 아주 따뜻했구요 방수력은 말할 필요도 없었구요..
다 타고 나서 숙소에 잠깐 벗어둔 뒤 보드백에 넣을려고 부츠를 보니 겉의 물기는 완전히 말라 없어지고 새부츠 같이 되어 있었어요.
*궁금증
**추운 날 와이어가 끊어지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영하 15도 날씨에서도 잘 조여지고 풀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은 와이어가 꼬이는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 와이어를 풀르면 바깥으로 엉켜있지 않고 조였던 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풀립니다.
**와이어가 걸리는 가이드 부분이 와이어에 갈려 틑어지지 않을까 생각될 수 있는데 카본 소재로 마감 처리가 되어있어 굉장히 튼튼합니다.
**깔창 바닥을 보면 발바닥 부분은 콜크 제질로 되어있고 뒷꿈치 부분은 젤로 발을 감싸줘 충격을 흡수하고 에어 역할을 합니다. 다이나믹한 보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입니다.
**다른 보아 시스템 제품은 발등을 잘 잡아주지 못해 지적을 받고 있는데 반스의 보아 시스템은 전혀 그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조여서 처음 신으면 발등이 저릴 정도입니다.
*BOA 장점(VANSSNOW.COM 사이트에서 퍼왔습니다)
**빠른 스피드에서 일반 부츠가 매우 심하게 떨리는 점을 보완해 제작됐습니다,그리고 믿어지지 않는 최고의 핏팅감이 모든 보더들을 만족시켜줍니다.
**와이어 케이블과 가이드 사이에 마찰이 아주 적고 카본으로 제작된 케이블이 발 움직임과 함께 조정되어, 부츠가 더 단단하고 더 지탱하는 힘이 강해 더 편안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발의 힘에 즉시 반응하여 엣지 조절력이 우수하며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