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구경만 하다가 오늘 회원가입하고 올려봅니다.
첨에 본건 힐탑 밑 스노우뱅크 였습니다.
스노뱅크가 비록 가격은 좀 비싸지만 아저씨가 멋지고 친절하셔서 꼭 사지 않더라도 상담하러 몇번 갔습죠 ^_^
이 부츠 한번 신어보라구 아저씨가 끈을 꽈악~ 묶어줬는데.. 퓔이 딱 오드라구요..
검정에 주황이라 이쁘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저씨를 배신하고 동대문 sd상사에서 39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12/1)
4번정도 탔는데 120% 만족합니다.
어느정도 하드하고, 신고 벗기도 편하구요.. 발도 시렵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잘 잡아줍니다..
다만 바깥의 끈이 좀 억세서 부츠 신을때마다 검지 손가락이 까집니다.
한번은 물집이 생긴적도 있다는...
저는 약간 매조히스트 기질이 있는지 부츠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다시 매고 탑니다.
타다보면 발목쪽이 아무래도 헐거워지는데요.. 피 안통하도록 한번 다시 묶습니다.
약간 아쉬운점은 리프테에 보드 들고 탈때 저는 보통 발 위에 보드를 살짝 얹어놓고 손으로 잡는데..
발등 부분이 누박(세무?)이라 보드에 눌린자국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vans가 렌탈브랜드로 유명했는데.. 대니얼프랭크가 나옴으로써 고급 부츠 브랜드로 거듭난것 같다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사족: technical, perfomance, world traveller 이렇게 세가지가 있던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너하고 깔창만 틀린듯 합니다..
보통 제가 본것들은 두번째인것 같아요..
사진은 요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