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임에도 불과하고 주차장에 차량이 많아서 아~ 많겠구나 했지만...

막상 들어가니 아~ 많구나 이더라구요 ㅋㅋㅋ

사람들이 많아 보이긴 했지만 양옆 에덴,아담 리프트는 그래도 보통 5분은 안 넘기는 정도였습니다..

중간 밸리 리프트는 대기시간이 아예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번 올라가 본 끝에 깨달은게.. 쥬피터 연결슬로프쪽에 거의 눈보라가 휘날리는거였습니다..

바람도 엄청 쎄구요-_- 그래서 별로 없던거였음?! (참고로 영하 6~8도 정도.. 체감온도는 10도 이상....?)

아무튼 초보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당일 눈도 오고 눈도 많이 뿌리고 있고 날씨도 영하권이다보니

설질은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역시나 사람 입에서 십원짜리 욕이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가....

가뜩이나 추워죽겠는데 제설기 완전 풀가동입니다.. 안면강타하니 짜증 폭발에... 

게다가 바람이 하단에서 상단으로 심하게 불다보니

직활강 해도 엄청난 바람 때문에.. 거짓말 안하고 보드가 멈춤니다 컥!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실력발휘... 읭??? 하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실력향상을 위해 출격할것이지만 제발 눈 좀 안 뿌리고 바람 좀 안 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_ㅠ

(코만 내놓고 타다보니 코에서 나오다가 콧털에서 콧물이 얼어버린 느낌 정말 드럽습니다.. 꼬딱지인줄 알았다는 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