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 BC바로 플러스 카드 발급받아서 아내랑 저 둘 다 16만포인트 카페 적립받기로 하고 x4끊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상황에서는 G마켓 스마일카드는 하이브리드만 있고 20% 할인 적용 카드는 없었고 삼성카드였나? 15%할인 적용되는 카드도 없어서 어차피 다시 발급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G마켓에서 20% 할인율이 실제로 언제 적용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어차피 없던 카드 손구락 몇 번 움직여서 발급받고 16만원 벌었다 생각하면 불만은 없습니다.

G마켓 현대카드는 대신 신규 프로모션이 아니라 기존에도 계속 하던 행사라는 차이점이 있다는거 제외하곤 저에겐 차이가 없었다는 거죠.

물론 그냥 카드 만들고 다른데 써도 신규프로모션은 똑같이 적용되니까 의미가 없다고 하실 수 있는데 전 어떤 동기나 이유가 없으면 그냥 안만들고 기존에 쓰던거나 쓰던 사람이라 확실히 야놀자 덕에 카드 만들 동기가 생기긴 했습니다. 이거만 생각해도 저같은 사람에게는 의미가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작년 웰팍 다닐때는 저렴해서 좋긴 했지만 해마다 가던 용평도 안 가고 가보고 싶던 하이원도 못 간 아쉬움이 있었는데 ( 그전 3년간은 오크밸리의 저렴한 시즌권만 끊고 다닌 덕에 한 번씩 용평을 다녀옴) 올 해는 다른 스키장들 시즌권도 뭐 x4랑 별반 차이도 없어서 불만도 없습니다. 

저같은 사람에게는 꽤나 괜찮은 카드 이벤트였고 용평 하이원도 갈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또 셔틀 오지도 않는 지방 중소 도시라 셔틀권도 아무런 의미 없구요.. (무조건 자차고 카풀도 없음)

과거 하이원 시즌권 가격 생각하면 단독 시즌권이 저렴하게 안나와서 아쉽긴 합니다만...

아무튼 전 x4 질렀고 x4가 아니더라도 카드 할인 받으려면 무조건 어떤 카드든 한 장은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신규 프로모션이든 뭐든 할인 받아서 기분이 뭔가에 당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올 시즌은 월팍 용평이든 하이원 용평이든 한 1주일 각 잡고 스키장 투어 돌려고 합니다.

아직 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기대되고 나쁘지 않습니다.

뭐 이런 사람들도 있다 생각해 주세요.. 세상 사는 사람들이 전부 모든걸 챙기고 꿰뚫고 살지는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