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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좀 하면서 타보겠다고 혼자 유튭보면서 따라해보고
장판도 더럽혀가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지금은 조금 능숙하게 하게되었는데요
왁싱도 처음이고 연습용으로 볼라 보급형 왁스 사용하다가
이번시즌은 왁싱해주는 업체에서 브리코 왁스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해보려고하는데 궁금한게 좀 많은데요
1. 왁싱 후 몇번 타고나서 재왁싱 할 때 전에 먹였던 왁스는
리무버랑 구리솔로 전부 벗겨내고 새로 먹여야하나요?
2. 둘다 녹는점이 다른 왁스를 같이 먹여도 되나요?
이거는 업체에서 베이스왁스 먼저 먹이고 다른 왁스를
한번더 위에 입혀주고 스크레핑만 해주면 좋다고해서 궁금합니다
3. 왁싱 주기가 보통 얼마에 한번이 적당할까요?
일주일에 4번정도 가고 한번가면 기본 4시간은 주행합니다
선수될거는 아니지만 베이스 보호용으로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우선 튜닝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도 일반적 튜닝만 하다가 레이싱의 세계에 발을 담그며
튜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1. 왁싱 후 몇번 타고나서 재왁싱 할 때 전에 먹였던 왁스는
리무버랑 구리솔로 전부 벗겨내고 새로 먹여야하나요?
답변)
유사성분의 왁싱을 하신다면 리무버는 사용 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예 다른성분의 왁스를 먹이실 때도 리무버보다 핫클리닝 왁싱 후 진행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TOKO에서도 베이스에 리무버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베이스 클리닝은 구리솔질 한번 하시고,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세정 한번 하신 후 말리신 다음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2. 둘다 녹는점이 다른 왁스를 같이 먹여도 되나요?
이거는 업체에서 베이스왁스 먼저 먹이고 다른 왁스를
한번더 위에 입혀주고 스크레핑만 해주면 좋다고해서 궁금합니다
답) 관계 없습니다.
실제로 튜닝샵에서도 자기들만의 왁스 블렌딩 비율이 있습니다.
왁스 기능상으로 분류하면 베이스(기초)왁스와 활주왁스가 있습니다.
베이스왁스는 베이스보호 및 활주왁스가 제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빌드업 & 기초왁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활주왁스는 베이스의 속도에 말 그대로 가속을 더하기 위한 왁스들입니다.
베이스/활주 왁스의 선택은 설면 혹은 대기온도, 설질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는 엘리트 선수들의 데크 관리법이고, 일반 동호인들은 범용왁스(유니버셜&트레이닝왁스)를 주로 사용합니다.
3. 왁싱 주기가 보통 얼마에 한번이 적당할까요?
어떤 왁스를 사용하느냐,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1. 범용왁스(트레이닝왁스)를 사용 하더라고 되도록 온도대에 맞는 왁스를 사용하면, 그나마 지속기간이 증가합니다.
2. 매번은 아니지만, 기초왁스를 주기적으로 먹여주면 역시 활주지속 기간이 증가합니다.
3. 시즌에 1~2회 그라파이트 왁스를 보충해주셔도 좋습니다.(신터드베이스 제외)
마침 히마존에서 온도대별 트레이닝 왁스500g 들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링크 공유 드립니다.
해당 상품들은 가성비가 좋와 개장전에 보통 품절 됩니다.
http://himazone.co.kr/product/search.html?view_type=&supplier_code=&category_no=0&search_type=product_name&keyword=training+wax+500g&exceptkeyword=&product_price1=&product_price2=&order_by=
거인님이 아주 잘 설명해 주셨네요...
1. 핫왁싱용 리무버 왁스가 있습니다만, 사용하기 많이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염된 부분만 잘 닦아내시고 왁싱하여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지저분하거나 사용횟수가 많다 싶으면 한번쯤은 리무버왁스를 사용하시거나, 많이하면 시즌에 한번정도 스프레이형(스티커제거용)으로 청소하 듯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스프레이형을 사용할 때는 베이스 속에 있는 왁스도 완전히 녹여서 없다고 생각하시고 왁싱할 때 왁스가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2~3번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2.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길들이 왁싱이란것도 알고보면 녹는점 즉 입자가 다른 놈들을 섞어서 베이스에 단단하게 채워 넣는 역확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베이스안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이 때 콘크리트 재조하듯 모래와 자갈을 그릇에 담는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한국라이딩은 강설에 주로 카빙위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스타트 시점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목적을 제외하고는 베이스로 타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래서 제가 쓰는 방식은 처음에는 엣지부분만 페이스트 또는 그보다 더 소프으한 물왁싱을 엣지부분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열을 어느정도 가해주어야 해서 코르크로 열라 비벼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빡세고 노력에 비해서 금방 사라짐니다... 그래서 지금은 엣지부근만 핫왁싱합니다 스크레핑도 기찮으니 페이왁싱으로요... 베이스 쪽은 생각보다 오래가서 시즌에 많이하는 사람은 2~3번 정도면 충분할꺼라 예상됩니다.
1주당 4시간 4회 정도면 적어도 2주에 한번, 자주하면 1주에 한번은 하신다고 봐야 할 것 같으내요.
2.선수도 아니고 자주해서 나쁠거 없다 생각해서 유니버셜만 쓰고 엣지쪽 부위만 오래 버티는 왁스를 추가로 사용중입니다
3.타는분마다 좀 차이가 있을거 같아요. 전 카빙위주로 안타지만 엣지부위로 단차 생긴적이 종종 있어서 그 부위만은 거의 1회 1 페이퍼 왁싱 했습니다. 범위가 안크니 금방 끝나기도 해서요. 많이 안좋다 싶을때만 스크래핑 방식을 했습니다. 베이스 중앙쪽은 엣지보다 오래가서 3주까지 안하고 탄적도 있었구요. 매번 탄 뒤 베이스 상태보고 결정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러나 저는 그냥 합니다.
2.베이스는 110도짜리쓰고 엣지부분은 150도짜리 깡설용으로 하는데 솔직히 별 차이는 없는거 같음.
업체해서 말한대로는 안하고 두부분으로 나눠서 해요
왁스 먹인데다 또 먹여봤자 큰 차이는 없을거 같아서
3.베이스는 2-3번 출격에 한번
엣지부분은 출격때마다 하긴 하는데...
왁싱 자주해줘서 나쁠건 없는거 같음 귀찮고 돈이 들어서 그렇지...
우리나란 워낙 깡설이 많으니..싼왁스로 자주 해주는게 젤 나은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