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쓰던 노쓰 프리덤이 너무 말랑말랑해져서 제 맘에 안들길래
좀 하드한 부츠로 알아보려 하다가 결국 구입하게 됐습니다.
노쓰가 제 발에 잘 맞는거 같아서 노쓰 모델 중에 제일 단단한 축인 G4를 구입했습니다.
노쓰가 자체적으로 제시하는 FCR(Flex Control Rating)에 따르면
G4와 APX7만 10으로 최고치이고
산체스는 9, 케빈 존스는 8이더군요 (케빈성향이 말랑한 부츠를 좋아한답니다)
Gian Simmen의 프로모델인 G4는 legend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색깔 말고는 거의 구분하기 힘들죠 -_-;;
하지만 받아들고나니 프리덤과는 차원이 다른 하드함이 느껴지더군요..
우선 부츠의 혀 부분이 단단하게 성형되어 있어서
토엣지를 주기 쉬울것 같았습니다.
라이너는 web xt 라는 이너인데, 작년까지는 노쓰 최 상급에 들어갔던거죠
부츠에 발을 집어넣고 끈을 꽉 매고 일어나 보니 여러 모로 만족이었습니다.
예상대로 발등 위쪽 부분이 튼튼해서 무릎을 구부려도 튼튼하게 지지해 주더군요.
발 뒤꿈치를 들어보려 했으나. 튼튼하게 잡아주었습니다.
막상 보드장에 가서 끈을 좀 더 세게 매면 장난 아닐것 같더군요..
빨리 써보고 싶습니다. 흐흐..
@ 사실 하드한 부츠를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저한테 맞는 250 사이즈가 있는게 거의 G4 뿐이더군요 T_T
선택의 여지 없이 산거지만 만족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음 32는 가볍고 하드한데 반해서 요놈은 약간 무거우면서 하드하구 특히 드렉 바인딩과의 궁합이 환상적이더군요
하이백 라인과 부츠라인이 거의 밀착되어 붙어주니깐 실제 보드를 컨트롤하는 것이 한층 쉬워지더군요
좀더 신어보구 사용기 올리려구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