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nox 입니다.
이번에 데크를 바꾸게되어 이렇게 허접하나마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이번시즌 초에 커스텀데크를 구입해서 타다가 저한텐 좀 안맞는 다는생각에 다른데크를 물색중 이놈을 발견했져..
사실 구입당시 이놈에게 성능면에서 큰 기대를 갖지 않았는데 실물로 본 순간 그래픽에 필이 꼿쳐 덥썩 구매하게 되었슴다..^^;;
사실 드레곤을 구입하려했지만 빌려탈기회가 있어 타봤는데 제가 타는 스타일엔 안맞더군여..
그래서 모험을 한 셈이져.. 버튼에서 첨나온 모델이구 사용기나 기타정보가 거의 없다보니 좀 망설이기두 했지만 이놈을 직접 눈으로 본순간 안살수가 없더라구여..^^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 사용자 제원 -
키: 175cm
몸무게: 57kg
보딩경력: 5년
- 바인딩 : P-1 HD
- 부츠 : DC stratus
- 사용일 : 3일 (휘닉스, 용평, 대명 각 1일)
- 사용기 -
휘닉스에서 테스트겸 적응 보딩을 했는데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빨리 적응할수있었는데여 아마두 버튼 데크를 많이 타본지라 그럴수 있었던거 같슴다..
위에 제원에서 보듯 사실 동급데크에 비해 폭이 약간 좁은편인데 그만큼 속도가 잘납니다..
첨에 느겼던것이 드래곤하구 코드의 중간정도라구 느꼈슴다..
다시말해 드래곤의 장점과 코드의 장점을 두루 갖춘 그런 보드라구 느꼈는데여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느낌임다..^^;;
일단은 제가 하프는 타보질안서 하프에서의 성능은 잘 모르겠구여,
먼저 라이딩에 대해서 말하자면 드래곤과 비슷하다구 느꼈는데 굳이 다른점 이라면 라이딩시 드래곤보다 가볍게 느껴졌구여, 가볍게 느껴지면서두 무섭게 나갑니다.
왠만한 모글은 다 베구 나갑니다. 아이스에서두 별루 밀리지않구 우수한 엣지그립력을 보여줍니다.. 고속라이딩시 떨림두 전혀 없구여, 엣지 전환력또한 뛰어나다구 느꼈습니다.. 어설픈 카빙실력이지만 이놈을 타는순간 카빙이 쉽게 된다는걸 느꼈슴다..
다음으루 트릭에대해 말하자면 첨엔 무척 딱딱한 보드라구 느꼈는데 트릭을
해본결과 적당히 하드하면서 좀 거친놈 이라구 느껴지더군여..
알리 함 치면 반응이 아주 빠르구 거칠게 옵니다. 힘이 느껴진다구 할까여??
가벼워서 그런지 묵직한 맛은 없지만 힘이 느껴지는 보드임다..
좀 의아해 했던점은 커스텀보다 분명 하드한 데크임엔 틀림 없는데 프레스주기가 더 쉽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테일보다 노즈부분이 좀 소프트한거 같구여,
프레스시 안정감두 느낄수 있었슴다.
에어턴이나 점프턴시 미친듯이 돌아갑니다..ㅋㅋ
첨엔 좀 무섭기두했는데여, 이놈을 타면 탈수록 저 자신두 미쳐버립니다..
그래서 짐 경미한 부상을 여기저기 당했는데여, 그래두 자꾸타구 싶어지는 보드임다..
제 보딩친구중에 저와 키는비슷한데 몸무게가 좀나가는 친구가 타보구 못타겠다구 하더라구여.. 가볍긴한데 너무 촐삭 된다구 하더군여..ㅎㅎ 어떻게 보면 그렇게 느껴질수 있는데여, 아마두 길이가 151 한정판 이다보니 그친구 한텐 좀 짧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 친구두 그러더군여 길이만 좀 길었으면..
몸무게가 가벼운 보더에겐 적극 추천하구 싶은 보드임다..
151 한 사이즈모델 이라서 일부보더밖엔 사용 못 한다는 점이 좀 아쉽구여 담 시즌엔 154 사이즈두 나온다구 하니까 좀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Shaun 장비사용기 였구여, (이놈한테 반해서 제아뒤 Shaun으루 바꿀랍니다..ㅋㅋ)
허접한 사용기였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이스가 인상깊더라구요..보이는게 베이스뿐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