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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못신을정도면 260으로 바꿔오세요;;
매장가서 바꿔달라하면 신는법을 다시 가르쳐 주거나 바꿔주거나 하겠죠
그게 그렇게 신기가 힘들면 그리 인기가 많을리가 없죠...
이건 좀 다른얘기인데
발 길이가 257~258mm라고 가정하면
255mm 시는게 맞는지 260mm신는게 맞는지는 개인성향 차이에요
샵에선 대부분 255mm가 맞다고 하는데
논리는 신고나서 다운주면 발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고 신다보면 이너가 늘어난다는 거거든요
근데 이게 기준이 애매해요
보통 직장인 주말보더가 관광보딩으로 적게타는경우 한시즌에 10~20번 시간으로 치면 100시간도 안되게 신는경우도 많은데
이게 자주 그리고 많이타는 사람입장에선 1~2주면 100시간 넘기거든요
1~2주 고생하면 이너가 적당히 늘어나서 발에 착착 감긴다는 표현을 쓰곤하는데
주말에 하루 그것도 멀리 운전해서 타는시간 2~3시간정도인(담탐 술탐 제외)
직장인 보더는 1시즌내내 부츠 늘리다 끝나버려요
다음 시즌엔 저거 발아프다고 못신겠다고 다른 부츠를 사겠죠...
그럴바엔 260사서 편하게 신다가 좀 늘어났다 싶으면 다음시즌에 하나 더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발보다 살짝 크면 늘어나지도 않아요
발목쪽을 살짝 더 조으면 밀리지도 않구요
그리고 타다보면 발이 붓기때문에 오히려 점점 맞아가는 마법을 볼수도 있죠
저도 06년 20살때 샵가서 260mm 버튼 숀화이트 에디션 추천해준걸로 처음 시작 했는데
발톱빠지고 난리 났었어요
그후로 07년부터 지금까지 270~275mm 신고있어요
실측하면 266.5mm나오고요
그리고 260~270mm사이가 황금사이즈라 팔수 있으면 아래나 위 사이즈로 팔려고 해요
255mm같은건 악성재고로 남을수 있기 때문이죠
한사이즈 늘어난다고 안신어지던게 쑥들어가고 하지는 않을거지만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부츠가 좀 남는건 신경쓰여도 탈수 있지만
발이 아프면 못타니까요
발바닥 + 뒤꿈치쪽에 비닐위색팩 대고 신어보세요 잘 들어가요
몇번 그렇게 신다보면 익숙해져서 신기 편해질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