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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라운드가 눈에 휙휙 들어 오더라고요 요즘...
노빌레 n8 ti 168 짜리 타고 있습니다.
사실 라운드로 입문은했어도 그때당시에 겨우 걸음마에서 바로 중간에 해머전향각 보고 반해서
늘 라운드로 주구장창 즐기기는 커녕 다운연습과 자세연습하느라 제대로 즐기질 못하면서 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전향각으로 어느정도 탈줄 알게 되니까 되려 라운드가 땡깁니다.
근데 우리나라 설질이 강설인데다 제가 상급 최상급만 가는걸 선호하다보니 해머로 커버됐던 저희 비리비리한 실력이
라운드를 탔을경우에 와장창 무너질거라는 걱정이 크게 앞섭니다....
근데 라운드가 가볍고 편할거 같아서 계속 눈에는 들어오는데 라운드를 탈경우 최상급이나 상급에서 실력을 떠나서
안정적인 카빙이 좀 더 힘겨울까요?
막 보드가 날 못 받쳐준다던지 안털리기위해 자세에 힘이 더 들어간다던지 그러면 사실 해머가 더 타기 편하다는게 되잖아요?
라운드가 많이 눈길이 가는 요즘 .... 라운드는 간간히 타보고 싶고 털리기는 싫고 ㅋㅋㅋ 두가 지 욕심에 질문을 드려보아요~
고속 딥 카빙에서 아무래도 차이가 많이 크겠죠?
어차피 말씀대로 해보긴 할건데 연습하고 잘타면 상관이 없겠지만 전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고 해보기전에 라운드데크와 해머와 어느정도로 안정감에서 차이가 나는지 알고 싶긴 했어요 ... 실력이야 좋으면 장비 안가리지만 그래도 본질적으로 라운드와 해머는 차이가 분명하게 있으니까 그게 어느정도의 차이고 느낌상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서요 선택하고 안하고의 문제라기보단 해보기전에 체감성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안정감에선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는 없겠지만 적응하는데에 많이 힘이드는지 뭐 그런거요~ 모든 스포츠가 훈련이 필요하죠 그리고 훈련많이 하면 다 잘타게되죠,
도전하기에 앞서 물어보는거에요 ~ 어떻게 타야할지가 궁금하기보다 체감상 어느정도의 어떤 차이가 있었냐가 제 질문이었습니다. 분명 말씀하신 분들처럼 잘 타시는 분들이라도 차이가 없다고 말은 절대 안할 것 같아서요... 라운드와 해머가 차이가 없다고 말 할 순 없으니까 자기 기준에서 체감상의 의견이 궁금했습니다.
보드는 늘 독학으로 한다고 전향각 입문전에도 매번 공부하고 고민하고 했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아하~~ 카빙 중심이시군요... 저는 주말보더라 그런지 15년째 슬턴에서 못벗어나서... 여전히 재미있고 정복해야 할 것이 있더라고요 ㅎㅎ;
동일한 퍼퍼먼스를 내기는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그래도 전향 스탠스로 가시면 약간 데크의 한계치에 접근해 본다는 느낌으로 줄타기 하는 느낌(터지기 직전까지 끌고가기)으로 스릴을 느끼면서 타셔도 재미 있지 않을까? 하내요ㅋㅋ
덕으로 돌아오신다면 완전 현타 올 가능성이 아무래도 높을꺼에요 ㅎㅎ; 오버크로스 스타일인지? 언더인지? 쓰루인지? 어떻게 타시는 스타일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급사에서는 언더에 다운언웨티드를 접목하면 좀 극복이 되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니... 그래도 힐턴 늘어짐은 어쩔 수 없지만요...
카빙빠시라면...
급사에서
스윙으로 타세요. 딥하진 않고,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나름 편함의 맛이 있죠.
남의시선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말이죠.
중경사에서는 쏘세요.
옛날분이라면...
급사에서는 슬라이딩턴으로 토션맛 좀 보셔요.
벽도 좀 쳐보고, 그물망에 바이딩 라쳇 걸려서 자빠링도 좀 해보고..
남의시선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말이죠.
중경사에서는 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