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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휘닉스 평창
생각보다 대기줄은 거의 없었으나 슬로프에는 모든 스타일의 보더, 스키분들이 많아서 혼잡했네요.
설질도 그간 날씨에 비해 기대했던것 보다는 푸석푸석한 설질에 범프들이 슬슬 올라오는 정도로 호크 7런 하고 마쳤습니다.
1. 주차장도 이젠 돈내고 사야 유스호스텔 근처에 주차가 가능하구나.
2. 새로운 시즌권 시스템은 편리성은 Zero. 오류와 불편함이 한세트 느낌.
3. 이젠 개장빵도 무료이던 시절은 진즉 사라졌고, 무려 3만원을 받더라는 ?!?!?
3. 그럼에도 야간에 스패로우까지 열고 슬로프 개장과 제설능력만큼은 역시나 했습니다.
둘째날. 알펜시아 리조트
개장시간이후 1시간정도 슬로프는 약 20여명도 안되는 인원. 오후 1시즈음 넘어가니 아이들도 많아지고 소수의 단체도 있고, 확실히 스키 손님들이 있는 편으로 개장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한산했던 느낌. 설질은 여기도 휘팍처럼 푸석한 느낌이나 범프는 없었고, 하단부분에는 잔감자들이 약간 올라오는 정도로 시간이 갈수록 상,중단은 설질이 좋아졌습니다. 단지 리프트에서는 바람이 제법 세게 불었네요.
이날은 초급자 알파만 열어서 체력소모도 적고, 설질도 갠찮고, 인파도 적어서 15런 이후 종료.
1. 매표소 위치가 바뀌여서 그거 찾느랴 약간 해메였고
2. 알펜시아의 리프트권은 아직 스티커 발급으로 개장빵 가격은 15,000원 수준으로 쏘쏘한 ㅠ ㅠ
3. 역시나 알펜시아의 내부 먹거리나 콘도시설들은 참 이쁘고, 편하고, 먼가 이국적인 느낌인 곳.
셋째날. 비발디파크
시즌권 발급을 사전에 못해서 발급 시간(8시)보다 20분 먼저 갔었지만 앞 대기인원 20 여명 수준. 약 10 여분 정도의 시간을 거쳐서 발급 성공과 함께 땡시간에 맞춰 째즈를 리프트 3번째로 탔습니다. 역시나 대명... 역시나 갓발디!!!
휘팍과 알펜과는 다른 전구간이 뽀드득한 강설. 맨 우측 펜스 몇미터 정도만 살짝 비압설 수준으로 타기 정말 좋았네요.
그러나 눈만 좋았습니다. ㅎㅎ 2런까지는 대기 3분정도였는데, 3런째부터는 10여분 정도로 늘어나네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시나 대명 답게 긴줄이 발생했고 체감상 10여분 정도는 충분히 걸린것 같고 슬로프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슬로프는 좀 기다리고 흐름만 타시면 공간도 잘 열리는 편이였습니다. 인파도 많고, 대기도 길어져서 5런으로 타고 끝!
1. 손바닥 인증이 제일 간편하고 에러없는 시스템임을 휘팍과 비교해서 알았습니다.
2. 코로나 이후 가보니 사통팔방 개방되여 있어서 슬로프 진입이 매우 편해졌네요.
3. 역시 여기도 프리미엄 주차장이 보다 넓어졌습니다. 핫도그 근처 주차장은 세로주차에서 대각선 주차로 바뀌였고, 집에 갈 때즈음 이근방 주차장의 혼잡도는 엄청났네요. 여기도 이제 돈내고 편한 주차장을 사야 하나... 갈등이. ㅠ
4. 역시 설질은 그간 다녀온 곳 3곳중에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더불어 인파도 압도적으로 많았고요. ㅋㅋㅋ
이렇게 2박 3일간 지난시즌의 첫개장 트라우마도 극복할겸 부지런히 살살살 열심히 탄 2223 시즌 개장빵 일정이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 시작이네요, 안전장비 및 보험 잘 챙기시고, 안전한 시즌이 되시길요~
첫날 휘팍에서 Thor 님께서 한 컷 찍어주신 인증샷!
화보 찍으러 휘팍 가셨남요?
넘 뽀샤시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