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 원피스 여러벌 입어 봤는데요

쿡은 핏이 좀 다르게 올해 새로 나온거 같은데 실착을 못해봐서 패스 하고

나머지 모델들이 써멀레이팅이나 뭐 이러저러 사양 차이가 있긴 한데

실착해서 쭉 입어보면 사실 전체적으로 충분히 따땃하고

너무 타이트하게 입지 않으면 활동성 충분하고 그렇더라구요

* 스펙상 비스트가 가장 따땃합니다 인슐 프리덤 보다 강력

같은 온도, 같은 사이즈 조건으로 비교하면 당연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스트레치라고 어마어마 하게 스판처럼 쭉쭉 늘어나지 않고

인슐이라고 대단히 두툼한 충전재가 들어가진 않고

비스트라서 영하 15도 이럴때 하나도 안 춥고 그러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단, 여성용 새씨 비스트는 인슐 보강이 좀 많이 되어 있어서 심리적으로 더 따땃해 보이는데

와이프는 프리덤이나 뭐 별 차이 없다고 그러네요 ㅎㅎ

그래서 제 결론은 각 모델별로 매년 색상조합과 미세한 포인트들이 다르니

가장 취향에 맞는 색상을 고르시라고 추천 드려보고

실착시 일반 보드복 대비 허리춤으로 체온손실 되는게 현저히 줄어서 단열이 잘 되는 편이니

기온에 따라 레깅스, 경량패딩 정도만 추가해 주면 영하 20도 까지 즐겁게 탈 수 있으실 겁니다~

(매년 밝은 색상 이쁘게 나온거 찾아서 노랑 비스트 초록 프리덤 등등 다양하게 입었네요 ㅎㅎ)

그리고 전체적으로 길이가 많이 긴 편이니

체형이 통통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사이즈를 작게 입어야 어느정도 떨어지는 핏이 나옵니다...

가능하면 실착 해보고 구입하세요~

추가적으로 에블 외에도 국내 브랜드로 원피스 보드복이 꽤 나오는데

인슐 빵빵으로 따땃한거만 따지면 엘나스 점프슈트가 비스트 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