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장비제원부터..(단위;미리미터)
길이 1565
노즈 넓이 286
테일 넓이 285
허리 넓이 239
노즈 길이 200
테일 길이 175
사이드컷 래디우스 8100
실효에지 1190
[구입기]
귀여운 그래픽과 쭉빠진 몸매에 반해 구했던 보드네요..
ebay일주일간 링하다가..200불(송료포함 미국내)에 새보드 구입..
구입후 두달만에 귀국하는 사람편에 받았습니다. 받고 보니 비닐도 그대로있었고
기분은 무쟈게 좋더군요
허리 넓이에 반해 구했는데..흐미..이거 바인딩 세팅부터가 문제 더군요..
너무 허리가 가늘어서 (허리만 가늘면 다행인데 전체적으로 가늘어서)
바인딩을 정중앙에 세팅을 하지 않으면 옆으로 막 삐지네요..사이드컷이 깊어서 가는거였음
더더욱 좋았을텐데..사이드컷은 평범? 하네요
제 부츠 사이즈가 8인데 보드에 대니 엄청 커보이네요..
9싸이즈 이상은 부츠가 너무 튀어나와서 사용하기 곤난하실겁니다.
[시승기]
바인딩 03테크나인 스코티 부츠 03포럼 jj
모든 장비가 처음이라서 적응이 안돼서 데크평가하기가 힘들더군요
3월1일 휘팍에서 첫라이딩을 가졌습니다.
바인딩을 채우고 제자리에서 프레싱을 해보았습니다..
너무나들 하드하다고 하시길래..그런데..엥..프레싱이 생각보다 쉽게 돼더군요..
도데체 머가 하드하다는건지..전에타던 포럼 비제이9900보다 약간 하드한것같았습니다..
보드가 디렉셔널(트윈팁비스므리하게 바인딩 세팅하니라..스텐스가 전보다 좁아졌네요..앞뒤길이 맞추느라)이라 노즈쪽이 길어서인지 잘 안눌리더군요..그다지 하드하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리프트를타고 우선 스패로우로 올랐습니다..
라이딩을 시작했는데..우선 저속에서 에지체인징이 매우 부드럽고 쉽게 되더군요..
고속에서 또한 과도한 업이 없이도 엣지가 쉽게 전환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피드를 더올리고 다운시에 강한 다운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토사이드는 괜찮은데.힐사이드 다운시에 보드가 밀리며 넘어지네요..
눈이 프레스를 못받아주더군요..(아직도 궁금합니다 눈때문인지 바인딩 세팅때문인지)
어째든 적응이 안돼 더군요(넘 오랜만에 타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주만에 보딩인지라)..
라이딩에 적응을 못해 알리를 해보았습니다..흐미야..드디어 하드함이 나타나네요..
포럼탈때는 나름대로 알리 좀 뜬다고 생각했는데 (데크 두개는 우습게 넘었죠.. )근데 이놈의 보드가 휘지도 않네요..속력을 줄여봤습니다..
속력이 낮아지면 기본적으로 알리치기가 쉬워지니까. 그래도 안휘더군요..
땅에서 한 30센티나 떳을까.. 궁금해지더군요..남들은 하드해도 알리치면 오방뜬다던데..
난 전보다 반도 못뛰는거 같으니..흐미..
유일하게 연습해본 그라운드트릭을 해보았습니다 테일 프레스로 90로링하고 270을해보았습니다(남들은 노즈로 누르는데 전 그게 어려워서 테일로 누르고 들어가죠..) 전에는 180도 간신히 돌아서 매번 넘어졌는데..롤링은 안돼구 브레이크만 잡히더니만..그냥 270을 돌리니 걍 돌아가데요..흐미..
전에는 180도 간신히 돌았는데..남들이 말하는 탄력을 좀 느꼇죠..
몸은 우선 풀었으니 상급슬로프로 향했습니다..
밤에 아무도 안타는 파라다이스를 탔습니다..우선 사람도 없고 모글도 없고..눈도 좋고해서..
전에 타던 포럼과 드디어 비교가 돼네요..묵직하게 나가네요..떨지도 않고..매끈하게
높은 경사에서 보드도 잘감기고..이제 적응돼는구나 생각하면서 스패로우로 다이렉트로 쏘았죠..
이룬..힐사이드로 계쇽 짜빠지면서 내려왔습니다..
몇번 더타다 보니 끝나데요..아쉽더군요..
이제것 보딩중 가장 힘들었습니다..
부츠는 하드해서 좋은데..텅에 있는 보강재 느낌이 발에 그대로 전해저서 토엣지시 발등과 정강이에 무리가 오고 뒷꿈지를 막 씹어먹구 바인딩은 스트랩끼우기가 불편하고..
새장비에 적응하기 힘들더군요..그립다 나의 포럼 바인딩과 32부츠가..
올시즌을 이제 접어야할지 모르겠지만 새장비들을 빨리 정복해버리고 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밀려드네요..
어설픈 시승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 라이딩 후 데크평가..
하드하긴 하드하다..탄력도 좋은거 같다..얼렁 다시 타보구 잡다..
시즌 끝날때까지 안전보딩하시구..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