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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새벽공기를 가르며 셔틀로 출격..
스키 셋트 정비 및 보관함 정리 후 느긋하게 스로프로 눈을 밟으니 뽀드득 , 추운 날씨 때문인지 오전 10시30분 정도까지는
여유로왔음. 아마 말일날 가는해 보내시느라 늦게 잠드셨는지?? 이후 콘도 투숙객 슬로프로 모이기 시작.
발라드 째즈 부채꼴 형성 시작. 전 슬로프 눈상태 양호,레게와 힙합의 좌측부분의 눈은 정말 좋았습니다. 간간히 빙판이
출현하긴 했으나 ,조금만 주의해서 타시면 별문제 없음. 엣지걸면 꽈당...
점심시간 이후 전슬로프 리프트 및 콘도라 대기줄 늘어나기 시작. 펑키 하단부 중간 리프트 가동 시작
새해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팀이 많아서 인지 광장에도 인파가 넘쳐나, 광장에서 이동중에도 인파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다녀야 하는 상황 이였음.
아버지,엄마,할아버지로 추측되시는 분들이 프라스틱 썰매에 아이들 태우고 복잡한 스키광장을 이리 저리 끄시고,
한편으로는 자녀들 스키,보드 타는것 구경하시랴 광장에 줄을 여러개 만들어 서 계시니 이동이 어렵더군요.
그 가운데 기념사진 촬영팀 여기저기 ... 복잡한 하루 였습니다. 그래도 눈밭에 있는것은 항상 즐거운 일.
내일 주간 까지는 오늘과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신묘년 새해 좋은 일만 있으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
오랫만에 친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니 서로서로 이해하고 즐겨야죠.
문제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모처럼 즐기러 가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않되겠죠.
각자가 의식있는 행동으로 복잡한 가운데 질서를 잘 지켜 보다 안전 스킹,보딩하시길...
헝글 가입한지 몇해 되지 않아 요즘 싸이트방문 잦은데
비발디 특파원 제대로 하시내요~ 노고에 박수드립니다
언제 비발디에서 뵈면 커피한잔 쏴드리고 싶습니다
인상착의좀 ^^;; 부탁드리옵니다~ㅎㅎ
방학기간이라 평소 평일 야간과는 차이가 있으나, 연말 연시 휴가도 마무리되고, 당분간 날씨도 한파라고 하니
그리 붐비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야간 출격시에는 보온에 특히 신경쓰시길...
참고로 발끝,손끝이 제일 시려운데, 요사이 편의점에 가시면 미니핫팩(신발속,장갑속에 삽입가능)
요것을 부빈 후 부츠안에 집어넣고 신으시고, 장갑은 안에 얇은 면장갑안에 미니핫팩을 넣은 후 스킹,보딩용 장갑을
착용하시면 한결 뜨듯할 겁니다. 붙이는 핫팩도 상체,하체에 각 1매씩 부착하시면 한결 추위를 덜 느끼실 겁니다.
줄겁고 안전한 보딩 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어제 연말과 연시를 대명에서 보내며 늦게까지 있어서 오늘은 푹 쉬었습니다.
와이프가 힘들어해서 눈물을 흘리며, 웹캠을 보며, 뽀송뽀송한 설질을 생각하며 근질거리는 몸을 달랬습니다. ㅋㅋㅋ
올해도 안전 스킹하시고 항상 좋은 대명소식 전해 주시는 나이든 스키어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일 주간에 스킹하면 다시 뵙겠습니다.
wana be 나이든 스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