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글래머 여인을 찾았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
오늘따라 자꾸 어디로 사라지고 나타나는데 타이밍 못 잡아서 못 찍었습니다.
대신 버튼 팩토리를 지키는 거인과 멍멍이들을 찍었습니다 -_-;;
양해 바랍니다.
자료실에 올릴게여 사진들
일단 아직 모델들 다 안 들어 왔더군요.
언잉크는 아직 안 나왔습니다. 9월 셋째주에 나온다고 하더군요.
전에 갔을때보단 물건이 마니 들어오고 -바인딩,부츠, 의류쪽-
특히 신상 부츠가 전부 들어온게 눈에 띄었습니다.
바인딩도 들어오고, 벽에다가 큰 그림을 작업하고...
오늘도 여전히 한가해보이던군요.
특이한 점은 의류가 더욱 많아진 점이랑... 여성 의류가 우리나라랑은
비교가 안 될정도로 많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샵에는 여성 의류가 남자 의류의 반도 안 되지만,
여기는 한쪽 벽면 전체가 여성의류더군요. 남자와 의류가 비슷한 수량이 있었습니다.
데크들도 이제 다 들어왔구요.
전에 왔을때 있던 02-03 악세사리들 - 툴, 다리미 등 튜닝장비 - 모두 나갔습니다.
이젠 신상밖에 없더라구요.
사바스 부츠를 신어봤습니다. 신기전에 보니 에어 같은게 있어서 참 잼있게 생각했는데
신어보고 30분정도 돌아댕겼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온 부츠에 눈길이 별로 안 가더군요. 그리고 c-16도 약간은 이상해 보였구요.
Sl-6 이놈은 무슨 농구화를 연상시키더군요. 특히 하얀색은..
양아치들이 즐겨 신는 빽구두를 연상시켜서 -0-
저걸 과연 보드장에 신고 올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Chris라고 하는 키가 190정도 되보이고 몸은 제 두배(옆으로) 되보이는 사람도 있었죠.
그냥 보자마자 버튼 팩토리 가디언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_-;;
디게 착하더군요 . 궁합을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다 설명해주고~
멍멍이도 소개시켜주는데 이름이 '쿠마'라고 하더군요.
순간 퓨마 짭퉁티 생각 나서 웃겼습니다.
옷들은 남자 Ak랑 아날쪽을 봤는데...... 으아 대박 이쁘더군요.
그리고 프리미엄 짚후드티 입었는데.... 자세 나옵니다.
상당히 두꺼워서 낮에는 저거만 입고 타도 될거 같구요.
보드 가방도 이쁘고 백팩도 이쁜게 참 많았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_-;;
제이크 버튼 만나면 소주 한병 주고 , 데크에 싸인 받아 오고 싶습니다.
근데 지금 전세계를 돌아댕기며 보드 타니깐 못 만나겠죠 -_-
입구에는 보드의 역사라고 할수 있는... 제이크 버튼이 1977년에 만든
보드부터 하나씩 년도별로 전시되어 있더군요.
잼있었습니다~~~~
사진은 전부 자료실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