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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이었을거에요.

어이없게 팔꿈치 골절(주관절 주두돌기) 부상을 입고
3주간의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딩 중은 아니었고 주차장 빙판에 넘어져서... 흑-

수술 후, 정신 없는 평일과 주말 간 널부러짐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생각에
수술 봉합 부위 실밥 제거 및 약간의 각도조절 움직임이 허락되어
2023년 새해 첫 날, 보조기를 착용하고 다녀왔네요.

다행히 이전 주말과는 다른 비교적 포근한 날씨와,
새해 첫 날 답게 여유로운 슬로프 인파로
비교적 안전하게 보딩 후 복귀 중입니다.

슬로프를 오르고 내려갈 수 있음 만으로 감사한 생각에
턴 동작이 이렇고 저렇고는 의미없는,
그런 활강이었습니다.
(가민 워치로 기록하는데 16회나 활강했네요)

아빠의 부상으로, 아이 혼자 2주 넘게 보딩 중이었던지라
해머덱에 잘 적응은 하고 있는지,
자세는 얼마나 좋아졌는지 겸사겸사 카메라도 메고 출동했네요.
(비교적 원거리 줌 기능이 좋은 똑딱이)


오늘,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호크1에서 아이 찍으려고 대기하다 멋드러진 폼에 감탄하며
누른 셔터의 결과물 몇 장 남겨 봅니다
(혹 삭제가 필요한 사진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KARILAZ

2023.01.02 10:01:53
*.190.223.116

조심 또 조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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