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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왁싱후 베이스 솔질은 이렇습니다.
일단 구리솔을 사용하는 이유는 스트럭쳐(물길)에 박혀 있는 왁스를 제거하는게 첫번째 목적입니다. 당연히 길이방향으로 가야 하는게 맞구요, 이왕이면 활주 방향인 노즈에서 테일이 좀 더 좋을꺼라고 생각은 합니다(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아시는바와 같이 데크에는 스트럭쳐라는 물길이 잡혀 있습니다, 주로 유럽산이나 레이싱은 좀 깊게 들어가 있고 일본데 또는 트릭, 올라운드는 희미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스크래핑으로 왁스제거가 안되고 오히려 왁스가 물길을 막고 있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나일론 보다 강력한 구리솔로 잔여왁스를 제거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후에 나일론과 말털은 작은 잔여물과 먼지등을 털어내는 용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저도 왁싱전 클리닉 솔질을 어떻게 해라고 하는건 구체적으로 들어본적이 없고, 그렇다고 해서 스트럭쳐에 수직방향으로 구리솔질을 하라고 들어본적은 더욱더 없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구리솔질을 하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한데, 그렇다고 이물질 제거에 크게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은 좀 듬니다... 해보시고 효과가 있다 싶으면 지나치지 않은 정도에서 이용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별 의미 없다 싶으면 그냥 클리닝 왁스로 한번 벗겨내시거나, 완벽하게 지우고 싶다면 스프레이형(스티커제거제) 왁스제거제로 한번 닦아내시면 될 것 같구요.
디랙셔널 데크라면 노즈가 5.5:4.5 정도로 긴쪽이 노즈입니다.
프리스타일 트루트윈은 양빵이 똑같지만 그래픽으로 판단하면 됩니다. 통상 데크를 놓았을때 글짜나 이미지가
내가 보는쪽 글씨라면 좌에서 우로 , 세로라면 위에서 아래가 노즈라고 생각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