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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치 여부를 떠나서 객관적으로만 말씀드리면,
1) 파손의 원인
렌탈 당시부터 손상이 있었다는 걸 증명하지 못하면,
렌탈 사용으로 인해 파손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어요.
렌탈하실 때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ㅠㅠ
2) 수리 불가인지, 탈수 있는지 여부
사진상으로는 상판이 까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어느정도 손상이 있는지(코어에 문제 없는지)는 사진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3) 가치
감가상각 아시죠?
15/16 시즌 출시가가 89만원이었다면, 22/23시즌은 7년 지난 상태이고,
스포츠 용품 내용연수를 10년으로 본다면 아주 단순하게 89*(10년-7년)/10년=27만원 정도가 됩니다.
예전에 어떤 렌탈샵은 수리비로만 30만원 정도 내라고 하고, 손상된 장비를 주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30만원 내고 손상된 장비를 가져가라고 한 것은
법이나 회계쪽에서 보기에는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
4) 사견
하지만 주관적으로 생각할 때 30만원은 좀 과해보이죠 ㅎㅎㅎ
감가상각이야 어떻게 판단하는지에 따라 다르니까요.
하지만 이걸 입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렌탈샵 입장에서는 감가상각한 잔존가치가 아니라,
이 제품을 렌탈해서 벌 수 있는 수익을 고려해서 배상 청구할 수도 있는거니
15만원 정도면 그럭저럭 잘 해결하신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렌탈샵도 30 다 받으려고 한게 아니라 네고해서 20정도 받으려고 좀 높게 불렀을거 같은 느낌?)
올해 액땜했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해당보드는 수리 문의결과 아래 하단 베이스는 이상없어서 타는데 지장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이번시즌 연습용으로 사용하고 다음시즌에 새로운 데크 구매해서 타려고 합니다!
처음에 30은 지금생각해도 좀 납득이 안가네요 ㅜㅜ 7년된 장비를 지금까지 렌탈로 내줬다면 그만큼 데미지가 누적되있을텐데..
일주일동안 3명씩 3번 방문해서 장비 빌린 렌탈샵인데 앞으로 이번 시즌만해도 열번은 더 방문했을텐데 씁쓸하네요..
마무리 짓고 가려고 하는 저한테 이런일 있다고 안오시면 안된다고 하는데..네 안갈겁니다
처음부터 15정도만 말했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아직도 덤탱이 씌울려고 한 느낌이 가시질않네요 ㅋㅋ
수리업체에서는 충분히 수리가능하다고 하는데 몇년동안 전문적으로 렌탈샵 운영하신 사장님은 절대 수리 불가능하다 하시고 ㅋㅋ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보통 렌탈데크 분실시 20정도 지불해요.
정가는 맞는데...
중고가는 10정도 예상.(중고가는 판매자맘이고 30은 좀 아니다 싶지만...그 들 마음이라.)
여튼 친구분 검색 잘 하신거예요.
15면 찜찜하지만 적당해 보입니다.
그리고.
저 정도면 격하게 아니면 그냥 타도 될거같아요.
(탑만 크랙이 가고 코어는 괜찮다면 문제없는데 코어가 상하면...손으로 누르는거 해보시면 답은 나오는데...어떨지...)
수리비까지 추가할 맘 없지요?
한 두 시즌 타셔도 될거 같구요.
그리고 좋은 장비 구입하세요.
이번일로 보드에 정 떨어지지 않으시길.
그리고.
헤머 렌탈은 고가로 빌리는거잖아요.
유명한 헤머를 경험하셔야죠.
예를 들면 데페우드/시막/f2 정도로.
그래야 차후 구매목록에 오를수도 있구요.
웰리힐리에 로키라는 렌탈샵에 SG 포스도 있어요.
그 정도는 렌탈할 가치가 있겠죠.
(SG 소가 179...직빨이 버거울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