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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이 두려워요...ㅠㅜ

조회 수 672 추천 수 0 2011.01.02 20:28:24

 

2년전 겨울 하이원에서 사고로 무릎아래쪽부터 발목까지 분쇄골절이 되었습니다..

 

1년넘게 재활하고 나름 또박또박 잘 걸어져서 올시즌 첫보딩을 갔었는데...

 

베이직턴조차 되질 않네요...휴~~~

 

트릭은 안해두 나름 카빙 좀 밟던 뇨자였는데...ㅠㅜㅠㅜㅠㅡ

 

 

공포심 때문이지 몸이 완전 뻣뻣하게 굳어서 턴하면 넘어지고 .. 턴하면 넘어지고...

 

턴하면서 안넘어진적이 없네요..

 

저 완전 심상해서 돌아왔습니다...

 

 

첨부터 다시 차근차근 배우면 될까요...

 

공포심부터 없애야 할까요...

 

 

너무 심 상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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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징가

2011.01.02 20:31:19
*.11.217.214

천천히 계속 마일리지쌓으시면 나아집니다

오코노

2011.01.02 20:51:31
*.250.31.145

저두 재작년에 손목 나간다음에 턴이 무섭고 급경사에 가면 무섭고 아이스 보이면 무섭고 했는데요

하나하나 조금씩하다보니 이번시즌부터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힘내세여

샤방샤방 ㅋㅋ

2011.01.02 21:42:13
*.207.93.75

역시 천천히 하는 수밖에 없는것같아요. 제가 구피타볼려고 하면...진짜 완전 덜덜거리더군요 다시 보드 첨타는 그런기분이죠...그래도 팔들고 천천히 하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것같아요

턴하는너구리

2011.01.02 21:42:21
*.107.37.152

스노우보드는 아니지만, 

4년 전 파크에서 버트를 타다가 팔이 아주 깔끔하게 부러졌었고 뼈가 살 밖으로 돌출되는 바람에 

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부러진 뼈 맞추는 고통이나 수술 후 마취 깰 때의 고통보다도 죽을 때 까지 내 몸 속에 있어야 할 것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된 충격을 극복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도 올 봄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다시 버트를 타기 시작해서 트라우마 극복에 성공하였습니다.

과거에 잘 탔던 건 그냥 잊으시고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힘내세요. 홧팅입니다~! ^^

세인트 카사노바

2011.01.02 22:17:41
*.117.10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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