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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그지턴이라는 일본식 라이딩을 연습하고 있는데

 

토우턴 쪽은 엣지 박는 감을 잡아서 자세 연습 중이고

 

힐턴쪽은... 그냥.. 이건 뭐... 터지는게 일상이네요.

 

고속라이딩 중 힐턴이 계속 터져서 바지 하나 날려먹고

 

톨티는 부분부분 찢어져서 너덜거리네요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뭐라고 말해야될지...

 

고관절 프레스라고 해야되나..

 

리키님 힐턴 때 자세랑 비슷하게 잡히면서 엣지가 막 박히는 겁니다.

 

로테이션도 자연스레 되고 정말 마법같이 돌아가더군요

 

완전 신기하고 드디어 찢어진 옷들의 보상을 받는 다고 생각했는데

 

슬롭 다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니

 

몸도 까먹고 머리도 까먹었네요 ㅡㅡㅋ

 

헐... 으악! 이건아니야! 이러면서 다시 감 찾으려고 J턴 다시 연습하고

 

이것 저것 연습하는데... 갈수록 예전 보다 더 못타게 되더군요..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ㄱ-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보드 타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흑 ㅠ

 

(너무 속상해서 하소연글을 올려버렸네요 T^T)

엮인글 :

폭풍설사

2011.01.02 22:00:08
*.78.87.182

자뻑 하루에 좌절 열흘정도..  ㅠ.ㅠ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3 01:11:07
*.36.91.162

시즌 끝날때까지 갈꺼 같아요 ㅠ.ㅠ

계란빵

2011.01.02 22:12:32
*.71.69.159

완전 공감 1人

 

프레스를 더 주는게 전 해결방안이 됬습니당 ㅎㅎㅎ

 

턴 진입시부터 다운을 생각보다 날새워 많이 해야되더라구욤(제경우 ;; 전 만이 다운한다 싶은데 ;;도욤)

 

프레스가 더 들어가지더만 ㅎㅎ 웬만한 아이스 아니고서야

 

턴이 안터지게 되더라구욤 . . .

 

파이팅이요 ` ㅋㅋㅋ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3 01:11:56
*.36.91.162

그 프레스 더 주는게 안되요 ~_~;;

 

지금 자세로는 아이스 만나면 벌러덩으로 넘어져요;;ㅋㅋ

william.J

2011.01.02 22:37:46
*.56.55.20

제일 중요한건...몸이 느끼는 리듬인 듯....

전 리듬으로 탄다고....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ㅎ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3 01:18:22
*.36.91.162

구웃~리듬!! 구우우웃~ 리듬!

전.. 리듬은.. 안드로메다로.. ㅋ;;ㅋ

OolOBBA

2011.01.02 22:44:54
*.49.52.244

상체 로테이션, 그리고 하체로테이션(스티어링), 그리고 롱턴에서 프레스를 나눠줄수 있는 능력,

속도에 따른 인클과엔클의 조화 이걸 통한 중급자 이상 슬로프에서의 롱턴 가능했을때.


릭키님이나 그잘타시는 분들의 스킬을 따라갈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스킬들이 조화롭게 되어있을때. 그분들의 라이딩을 흉내 내더라구요. 뭐든지 하나라도 빠진상태로의 속성은

항상 나중에 절망만 주더라구요. 


보드 가르쳐준한분의 말씀대로는 10년넘게탄 나랑 이제 3~4년 탄 너랑 같은 라이딩을 한다면 10년넘게 탄 나는 뭐냐??


너무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기본부터 하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릭키님의 그 팔자세또한 그냥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3 01:23:15
*.36.91.162

힐턴이 자주 터져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건 많아서

무릎스티어링이랑 고관절 프레스, 리바운딩

이런저런 것들을 다 연습해 보고 있는데요

정말.. 정말...

오늘 그 한순간 만큼은

그 동안 연습한 것들이 톱니바퀴 굴러가듯 하나도 어긋남없이

믹스믹스 되서 부드럽게 지나가는게 소름끼칠 정도로 깨끗하게 지나가지더라구요.

뻥 x200 보태서 프로라도 된 것 같았습니다.

저도 원래 그렇게 조급하게 배우려는 마음도 없었고 그랬는데

이걸 한번 느끼고 나니깐 조급함만 계속 생기네요 -_ㅠ

圖弧鬼

2011.01.02 23:49:42
*.158.248.23

5년차인데 인제 턴 좀 된다는 느낌...

한시즌에 못해도 30일은 출석도장 찍는데도 말이죠.

속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 타시는 거 동영상 한번 찍어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느긋한 마음으로 한계단씩 밟아 나가시길.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3 01:25:00
*.36.91.162

조급함이 부상도 자주 부르고

실력 향상도 더디게 만드는데

갑자기 조급함이 생기네요 ;;ㅋ

절이라도 가봐야 될꺼 같습니다;;ㅋ

圖弧鬼

2011.01.03 01:32:47
*.158.248.23

제 경험에서 느낀점은

사소한 실수와 깨달음이 점점 축적되어

제대로된 턴이 만들어지는 것 같더군요.

이걸 알게된 다음부터 조급함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계속 될때까지 연습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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