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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그지턴이라는 일본식 라이딩을 연습하고 있는데
토우턴 쪽은 엣지 박는 감을 잡아서 자세 연습 중이고
힐턴쪽은... 그냥.. 이건 뭐... 터지는게 일상이네요.
고속라이딩 중 힐턴이 계속 터져서 바지 하나 날려먹고
톨티는 부분부분 찢어져서 너덜거리네요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뭐라고 말해야될지...
고관절 프레스라고 해야되나..
리키님 힐턴 때 자세랑 비슷하게 잡히면서 엣지가 막 박히는 겁니다.
로테이션도 자연스레 되고 정말 마법같이 돌아가더군요
완전 신기하고 드디어 찢어진 옷들의 보상을 받는 다고 생각했는데
슬롭 다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서 내려오니
몸도 까먹고 머리도 까먹었네요 ㅡㅡㅋ
헐... 으악! 이건아니야! 이러면서 다시 감 찾으려고 J턴 다시 연습하고
이것 저것 연습하는데... 갈수록 예전 보다 더 못타게 되더군요..
어찌 이럴수가 있는지 ㄱ-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서 보드 타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흑 ㅠ
(너무 속상해서 하소연글을 올려버렸네요 T^T)
상체 로테이션, 그리고 하체로테이션(스티어링), 그리고 롱턴에서 프레스를 나눠줄수 있는 능력,
속도에 따른 인클과엔클의 조화 이걸 통한 중급자 이상 슬로프에서의 롱턴 가능했을때.
릭키님이나 그잘타시는 분들의 스킬을 따라갈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스킬들이 조화롭게 되어있을때. 그분들의 라이딩을 흉내 내더라구요. 뭐든지 하나라도 빠진상태로의 속성은
항상 나중에 절망만 주더라구요.
보드 가르쳐준한분의 말씀대로는 10년넘게탄 나랑 이제 3~4년 탄 너랑 같은 라이딩을 한다면 10년넘게 탄 나는 뭐냐??
너무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기본부터 하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릭키님의 그 팔자세또한 그냥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자뻑 하루에 좌절 열흘정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