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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님의 사진과 중복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찍었으니 올려봅니다 ㅎㅎㅎ
설경 정말 예쁩니다.
특히 리프트 타고 올라갈 때의 설경이 정말 예쁜데,
혹시라도 휴대폰 놓칠까봐 아예 리프트에서 휴대폰을 꺼내질 않으니
그 예쁜 모습을 공유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펭귄 상단(로맨스힐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좋은 눈에서 충분히 연습하고 자신감을 회복한 후
겁쟁이에게 너무나 무서웠던 슬스 상단(듀크쪽)에 재도전 합니다.
불새마루 정상 안내판의 슬스 방향도 기존 펭귄쪽에서 듀크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역시, 마인드의 문제였을까요?
까마득하게 무서웠던 슬스 상단이, 오늘은 갈만하네요 ㅎㅎㅎ
그런데 이게 뭔가요....
약 2주전에는 그렇게 좋았던 슬스 슬로프가 오늘은 완전 감자밭입니다 ㅠㅠ
지금까지는 제가 신나서 비명을 질렀는데,
이제 베이스가 얼음감자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는 것만 같습니다 ㅠㅠ
(오후 2시경 정설 직전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시 파노라마로 갑니다.
어딜 봐도 참 예쁩니다.
해외 부럽지 않아요.
이글 리프트쪽에는 그물망으로 글자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떻게 만들었나 신기합니다.
한칸씩 눈을 없앤 걸까요?
거의 완성된 하프파이프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휀스의 글자는 스키어가 썼다면, 폴대로 적었을것이고,
보더가 썼다면 손가락으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