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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왼쪽 무릎이 약해서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 하면 왼쪽이 오른쪽보다 쳐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20대 초반에 연골연화증 소견을 들었습니다.
보드를 타면서 렌탈덱 탈 때 장시간 타면 왼쪽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왜 이럴까 고민하다 헝보에서 보드 바인딩
각도에 대해 알게 되고 제 장비를 맞추면서 그나마 통증이 덜 한 각도를 찾아서 셋팅을 했습니다.
통증이 확실히 줄긴 줄었는데, 지금도 상급에서 탈탈 털리거나 초중급 인파 많은 곳에서 몇 런 정체하며 낙엽 + 턴을 하다보면
무조건 통증이 옵니다.
무릎에서 힘을 바깥으로 주면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안쪽으로 오므리며 타면 통증이 덜한 것 같기도 하구요.
무난하게 중급에서 정체 없이 내려오면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무릎 외측 관절 통증은 무조건 있고 탈탈 털리고 나면 전체적으로 통증이 옵니다.
걍 보드를 그만 타야 할지 아니면 개선 방법이 있을지 고민이 되서 질문 남깁니다.
무릎 보호대는 뮬러 중상급 라인 보호대 차고 있습니다.
안 찼을 때보다 통증이 절반 이상 줄긴 했지만 아무튼 상급 탈탈 털리거나 정체되서 무릎에 부담이 많이 올 때,
너무 오래 탔을 때 등등 여지없이 통증이 있는데 이번에도 하이원 3박4일 있었는데 첫째 날은 거의 없었고 둘 째날
빡런 뛰고 정체 심하니 바로 통증 오고 셋째날은 쉬고 넷째날 빅토리아 1,2 털리고 제우스2 정체좀 겪으니 여지없이
통증이 옵니다..
자세or스텐스 문제일까요? 아민 그냥 무릎이 약한거니 살살 타다 접어야 할까요?
보드 넘 좋아하는데 결국 한 가정의 가장이니 제대로 다치기 전에 접어야 할지 아님 통증을 줄이거나 없애는 다른 방법이 있을지..
경험자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본문에 덕 인지, 전향인지 덕에서 전향으로 입문한 것인지 각도는 몇도를 쓰고 있고 스탠스 및 본인 키와 몸무게를 적어 주셔야 경험자 분들이 글을 써주실거 같네요.
저도 무릎 외측 통증이 있어서 조심조심 타고 있고, 왜 그런지 이유도 찾은거 같은데, 저와 다른 문제 일수도 있기에 상기 정보를 알려주지 않으면 제대로 된 답변을 듣기 어려우실것 같습니다.
힐턴할때 털리시면서 다리에 통증이 올라오는 거라면 넘어질때 데크만 위로 들어 주셔도 털릴때 오는 통증은 상당히 줄일수 있습니다. 전경이 쏠린 상태에서 엣지가 빠져서 털리는게 반복되면 무릎이 멀쩡하신 분들도 대부분 통증을 느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