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5년전.. 군에서 제대해 그해 겨울에 재미붙인 보드, 어느 스키장을 가도
눈총 받아가며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어딜가도 아무리 꾸며도 직딩보더
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직딩은 냄새가 나나?? ^^:)
보드 : 로시놀 프로라인02/03 158cm (참고로 제키는 177cm), 성능대비 가격 왕 대박!
부츠 : 디씨 프리미어 2 01/02 (사이즈 USA9.5, 약 170cm~175cm 정도)
바인딩 : 살로몬 SP3 02/03 (사이즈 M, USA9.5 사이즈 부츠까지 사용가능)
사실 위와같은 성능대비 가격을 따지 궁합을 고민한 이유도.. 직딩인듯한... ^^;
(36만+18만+19만..각종 의류..가스값.리프트..등. 겨울마다..자금이 부족해..허거덕)
잘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DC 프리미어2~4 시리즈 부츠와 살로몬 SP3 바인딩의 궁합은 상당히
좋은편 입니다. 싱크로율 95% 이상.. ^^; - 발가락에 또는 무릅에 무리하게 힘주지 않아도
엣지에 뛰어난 반응을 보입니다.
부츠 외피는 역시 신을 때 불편할 정도로 단단하지만 안에 내피와 발가락 쿠션은 01/02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8시간 이상의 라이딩시에도 편안합니다. 또한 발한 능력도 뛰어나 땀이 잘 차지 않는듯한... 느낌.
바인딩은 싱크율이 좋긴 하나 무척 무거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비슷한 싱크율의 SPX 카본으로
바꿀려고 하나.. 재고가 귀해 사러 다니기 귀찬더군요.. 사실 몇그램 차이안난단..소문이..
11월초에 오픈한다는 소문에 시간있을 때 광에서 꺼내 닦고 조였습니다.
어여어여... 눈깔고 오픈하길... 두손모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