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우선, 신년인사부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안전보딩하세요!!
새해 첫날 회사에 나와 일을하다보니 새벽,
"앗, 그냥 찜질방서 잠깐 눈 붙이고 지산새벽이나 한 타임 타고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지난번 양지톨을 나와서 발견한 '유황온천'을 생각하며 고속도로를 달렸건만
새벽에는 영업을 안하더군요. ㅠ
할수없이 고갯길을 넘어 지산주차장으로.
정말 그러고 싶지는 않았지만 젊었을때나 하던 '차에서 한 숨 자기'를 결행.
시동을 껐다 켰다하면서 새우잠.
눈을 떠보니 7:30 (이미 새벽보딩은 시작)
그러난, 피곤한데 새우잠을 자서그런지 도저히 밖으로 나갈 엄두가...ㅠㅠ
결국, 양지톨 유황온천으로 직행.
뜨신 탕에서 몸좀 풀고, 한쪽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네요.
다시 눈을 뜨니 오후 1시.
배가 고파서...아니, 밥을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평소 잘다니는 덕평IC앞 보양식집으로 ㄱㄱㅅ~
배불리 밥먹고 다시 지산 올라가니 오후 2:30
그래도, 그냥 가기엔 자존심이 상해 주섬주섬 옷입고 블루에 올라가니
컨디션 난조(언제는 좋았던적 있던가? ㅋㅋ)에 솔로보딩,
재미 없더군요. 헐~~ ㅠ
뉴오렌지 가면 좀 다를까했는데,
시작지점 아이스화 되어 엉덩이로 랜딩 한번하고나니 자신감 결여.
설질도 지난 주 50% 수준 정도.
이런저런 핑계거리 만들어서 결국 3번 타고 철수.
음.....년초에 기름값도 올랐던데
어제는 도대체 뭐하고 온건지.....ㅠ
억울해서, 오늘 어떻게든 오후에 도망쳐서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P.S
자게서 대 놓고 묻답!!
여러분도 혼자 보딩하면 이렇게 잼 없나요?? 원래 혼자서도 잘 놀았는데.....이상하네~~
보드는 혼자 타는거지 말입니다. (눙물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