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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천히 턴 연습하면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 스키어가 전속력으로 달려오더니 그대로 뒤에서 들이 받더군요.

 

저 완전 벌러덩 넘어지고, 꼬리뼈 박은 충격때문에 못 일어나고 앉아서 괴로워하고 있는데

 

그 분 죄송하다는 말씀도 없고, 아들로 보이는 남자애가 와서 폴대 주워주니까 일어나서 실실 웃고 계시더라구요. -_-;

 

그 전에는 또 제가 낙엽으로 천천히 가고 있는데 뒤에서 남자 보더분이 박으시길래

 

그 충격을 제 몸으로 그대로 흡수하고 같이 넘어져 드렸는데 죄송하단 말씀도 없으시고..

 

오히려 제가 괜찮으세요? 했는데 대답조차 없으신.. -_-;

 

아 스키장 갈 때마다 저런 무개념자들 너무 많아서 이제 스키복, 보드복 입은 사람만 봐도 꼴보기가 싫어지는 지경이예요.

 

사람이 싫어져요 진짜..

엮인글 :

sura

2011.01.03 11:20:19
*.12.202.173

잡아서 그냥 신고하면됩니다.. 왜들그리 신고를 안하는지... 참... 슬로프 내려와서 어디 상하셨음 어쩌시려고요 전화번호라도 받아두세요

후응

2011.01.03 11:22:45
*.104.72.22

전 뒤에서 알파인이 쳐박았는데 엎드려뻗힌 상태로 10M는 미끄러진거 같았어요

허리끊어지는지 알았구요..

괜찮냐고 하더라구요.,.

화 삭히며.. 괜찮다고 저도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지 노즈 탑이 들린거 손가락으로 가르치길래

참나 하며 걍 내려갔어요

내껏도 찌그러졌는데 지가 쳐박아놓고 뭐 어쩌라는건지..

이상한넘들 많아요..

작심 365일

2011.01.03 11:23:14
*.104.99.31

요즘 운전도, 스키장에서도 그렇고 ~

진짜 이상한 세상이에요. 안다치셨어요 휘슬러님

휘슬러의낙엽

2011.01.03 11:26:56
*.101.142.144

진짜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들었어도 인간이니 실수할 수 있지.. 하는 마음에 화라도 안날것 같은데,

왜들 저렇게 개념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_- 어제 버스타고 올라오는데 계속 꼬리뼈 욱신거려서 다쳤나 싶었는데

워낙 강철몸이라서;; ㅋㅋ 오늘 일어나니 멀쩡하네요 크응

마이

2011.01.03 11:32:22
*.130.1.91

부딪히지 않아도 옆에 지나가는것 만으로

놀래서 넘어지시는 초보분들한테도 미안하다고 하는데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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