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는 폭이 좁아서 연습하기에 좋은 슬로프는 아닙니다. 다만 발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아무리 자주 봐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풍경 보면서 관광보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또 슬롭길이가 5.7km라 땡으로 피클갈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몇개 추천드리면

메가그린 > 슬로프 폭이 넓어서 이런저런 연습하기 좋습니다만 길이가 짧고 경사도가 약간 아쉬우며 초보들이 많습니다.

골드 > 슬로프 길이, 폭 모두 적당합니다만 폭이 좁아지는 구간에 스키어들이 많아서 사고 조심하셔야합니다. 사람 없을때 기준, 갠적으로 최고의 슬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 히든맵 같은 느낌이라서 용평 처음가시는 분들은 찾아가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레드 > 슬로프가 넓고 폭과 경사도가 일정해 인기가 많은 슬로프입니다만 상급 슬로프라 중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타시기엔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용평은 슬롭이 워낙 많아서 이런저런 슬로프 다 타보시길 권장드립니다만 용평 베이스로 두다보면 주로 가게되는 슬로프는 이정도네요

1. 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제우스리프트 -> 헤라리프트 이용해 마운틴 탑으로 이동
2. 헤라리프트 하차 후 우측으로 가면 초급자이용금지 펫말 붙은 곳으로 이동 후(아폴로 1, 헤라 3 슬로프) 

    - 좌측으로 가면 헤라 1 슬로프가 있음. 괜찮으면 이용해봐도 좋아요

3. 광활한 평지를 이동하며 내려가다보면 우측 헤라 3 슬로프가 보임. (가볍게 지나간다.)

4. 정면의 눈썰매장을 바라보고 우측의 아폴로 1 슬로프를 이용한다. 

    - 초반 경사 급함 주의 (아이스 or 범프)

    - 이후 겁나 넓고 완만한 경사 있음.

5. 헤라리프트 이용하여 2번으로 돌아감. 

6. 사람 많아지고 지겨워지면 밸리허브 아래쪽(헤라리프트 후면)의 제우스 3 슬로프 이용하여 내려감. 

7. 제우스 3 내려가다보면 좌측 아폴로 리프트 이용

8. 하차 후 유턴하면 정면 아테나 2 슬로프 or 우측 아폴로 3 슬로프 이용

   - 아폴로 3는 초반 급사(아이스 or 범프) 살살 내려오다가 갈라지는 곳에서 좌 or 정면 선택해서 탈것

   - 좌측으로가면 아폴로 4 (넓고 완사) 슬로프가 있고, 아폴로 리프트 앞으로 갈 수 있음.

   - 정면으로 가면 아폴로 3가 계속되고 넓고 완사 슬로프가 있음 (헤라 리프트 앞으로 갈 수 있음)

9. 빅토리아 리프트 이용해서 빅2 앞에서 사진 한방 찍어달라하고 인생샷을 찍은 후 살살 내려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