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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이발을 못 하고 있다가

지난 휴일에 시간을 내서

읍내 이발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지만

여전히 옛 것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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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500원 내고 머리 자르던

그때 그대로의 이발소 풍경입니다. 

네모 반듯한 의자. 머리 자르기 전에

발라주던 분가루통과 면도거품솔.

그리고.... 은색 헤어드라이기까지.

 

다시 80년대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엎드려서 머리를 감고, 받아주신 세숫물에

세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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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몇 컷 담아서

잘 나온 사진은 따로 보내드릴 생각이에요. 

 

바쁘지 않고 뭔가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곳. 

이제 시즌이 끝나간다고 하니 뭔가

아쉬움이 많이 드는 밤입니다. 

 

덧. 

누가 얼굴관리 안 한다고 그래서

제 얼굴은 모자잌 처리했....-_-;;;


♥마테호른

2023.02.22 23:33:09
*.37.253.48

그래서 보딩 사진은요 ?

clous

2023.02.23 00:02:32
*.38.8.237

며칠 전에 올렸다구욧!!

>ω<

2023.02.22 23:54:41
*.44.20.199

어릴때 외가집 근처 이발소데려가서 머리잘라서 울었는데 5살때였나 ㅋㅅㅋ

clous

2023.02.23 00:01:53
*.38.8.237

키가 작아서 나무판 위에 앉아... ㅎ

(━.━━ㆀ)rightfe

2023.02.23 00:43:39
*.147.70.209

와! 못생겼다!!!

clous

2023.02.23 01:51:21
*.38.8.34

에헤이~
더 못생긴 사람이 할 말은 아님! -.,-;;;

야구하는토이

2023.02.23 01:01:41
*.220.94.178

참 잘했어요! 멋쨍이~~~

clous

2023.02.23 01:51:42
*.38.8.48

급 방긋~! ㅋ

야구하는토이

2023.02.23 12:00:25
*.70.120.22

시즌인데 보드 사진 쫌 찍으세요~~~~

clous

2023.02.23 12:33:23
*.38.8.240

리즈시절은 이미 지났기에... ㅜㅜ

BUGATTI

2023.02.23 03:33:12
*.175.120.227

아부지 구준표 머리 잘 어울리시는데여?!!!!!!!!!!

 

clous

2023.02.23 09:24:24
*.62.8.165

1번 사진이요?
그럼 자르기 전인데...-_-;;;

무당신선

2023.02.23 04:58:36
*.177.150.57

어릴때 붓으로 차가운 크림같은거 얼굴에 막 발라주는게
그렇게 재미있었는데요 ㅎㅎ
저희 시골동네에는 이발소가 다 없어졌어요 ㅠㅠ

clous

2023.02.23 09:25:28
*.62.8.165

비누거품이죠.
머리카락 적시는 용도도 있고
잔털제거용 면도용으로도 쓰고요. ㅎ

땅콩113

2023.02.23 09:14:01
*.97.31.143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발소네요 ㅎㅎㅎ

clous

2023.02.23 09:26:29
*.38.8.144

네. 저도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50년 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마니또82

2023.02.23 09:56:30
*.168.254.11

오리지날 바머샵이군요.ㅋㅋ

clous

2023.02.23 11:19:36
*.38.8.97

흰 가운은 필수죠! ㅎㅎ

요구르트

2023.02.23 12:55:35
*.5.128.35

상고와 스포츠스타일이 주력이였던 ㅎㅎ

모자이크 너머로 보이는 7대3 단정한 스타일이 

그곳의 분위기랑 딱이네요^^

 

근데 늘어난흰색난닝구나 굵은체크남방을 입었으면

더좋았을거라 생각하구요

 

음  .,,, 그래서 제점수는~~~~

.

^^~~

clous

2023.02.23 13:20:32
*.62.8.75

엇! 자를때는
늘어난 흰색 난닝구 입고 있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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