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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시즌권자이지만 비발디에 갈 때면
그럭저럭 기대는 하지 않고 가게 되더군요ㅠ
베이스를 밟았을 때 지난 목요일보다 뽀득거림이 적더군요.
약간 실망했습니다.
테크노 리프트를 타고 몸도 풀겸 클래식 째즈를 이용했습니다.
땡보딩이라 모글도 없고 아이스도 들어나지 않아 엣지 잘 박히고 타기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세번정도 탔을까...
밀려들어오는 강습과 초보님들의 질질질질 신공 덕분인지 째즈에 아이스들이 등장했습니다.
전체적으론 괜찮았으나 비발디 자주 가시는 분들은 째즈에 자리 잡고 있는 아이스 위치 잘 아실겁니다 ㅠ
그 곳을 제외하곤 양호했습니다.
아~~~~~~~~~~~~ 더 이상 째즈는 안되겠구나///
레게로 옮겼습니다.
클래식에서 레게로 바뀌는 부분... 감자들이 좀 있더군요 !
그부분을 제외 약간 강설끼를 보이는 듯 싶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눈이 풀려 모글이 생겼지만
아이스는 없는 듯 보였고 엣지 잘 박혔습니다.
째즈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레게 쪽으로도 사람들이.....................................ㅠ
이번엔 테크노를 타고 힙합으로 갔습니다.
파크 작업이 한참이더군요.
내려가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은 감자밭이었어요.
오른쪽은 양호했구요.
펑키!!!!!!!!!!!!!!!!!!!!!!!
펑키는 정말 좋았어요.
주로 슬로프 왼쪽으로 탔는데
좋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아이스없고 약간 강설을 좋아합니다.
엣지도 잘 박히고 미끄러지지 않고...ㅋ
전체적인 슬롭 느낌은 상급위주 슬로프들엔 아이스가 없었습니다.
째즈가 문제인데... 째즈도 전체적으론 좋습니다.
다만 군데군데 존재하는 아이스들이 문제인데
째즈에서 오늘 실려가시는 분들 4~5분 정도 본 것 같아요.
째즈에 사람들이 몰리니까 나중엔 테크노까지 초보분들이 올라오시더군요...
비발디에서 보드를 타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지만
실려가시는 분들이 괜히 많이 보이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스키장 휘닉스나 하이원... 에 비해 지뢰가 많은 느낌은 뭘까요ㅠㅠㅠㅠ
에혀... 쓰다보니 후기보단 불평불만이 되는 느낌이 ㅜ
리프트에서 담배피시는 불들도 그렇고
상급슬로프에서 초보자들 줄줄이 보드 끌고 내려가고 ...
얼마전 눈온후 다음날의 뽀드득은 다시는 느낄 수 없는건가요 ㅠㅜ
오늘의 순위를 뽑자면 펑키와 레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