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헝글에서 유익한 정보 많이 얻고 있네요. 겨울이면 하루에 몇번씩 왔다 갔다 하면서
얻기만 하고 주지는 못하는것 같아서 저도 정보공유차원에서 제가 쓰고 있는 장비사용기 올려봄니다. ^^
02-03 몬토야 157 데크
첨에는 다루기 쉬운 데크는 아닙니다. 아직도 완전히 내것이 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엣지그립력은 상급데크다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밀리거나 작은 모글에 데크가 튕기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묵직하게 슬로프를 헤치고 다닙니다.
날카롭게 파고드는 맛은 없지만 라이딩시 안정적인 편입니다.
허리사이즈가 254로 약간 넓은 편이라 발큰사람에게도 바인딩셋팅시 편합니다. 캠버가 높은편이고
탄력이 좋아서 엣지체인징시점을 놓지면 라이더를 튕겨버립니다. 그래서 첨에 고생좀 했죠,,,
베이스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왁싱을 한번도 안해서 이기도 하겠지만...^^:
첨에는 하드하게 느끼지만 적응되면 프레싱문제없고 점프후 착지가 안정적입니다.
무엇보다 탄력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용수철처럼 튕겨버립니다. 적응되면
스케일이 큰 트릭을 구사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이 데크의 엄청난 탄력과 몬토야의 기술때문에 환상적인 몬토야 원에리가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결론내리자면 날렵한 데크는 아니지만 풍부한 탄력과 좋은 엣지그립력을 가지고 있어 라이딩에도 만족할 수 있고 트릭에도 적당해 재미있는 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버튼 커스텀보다는 다루기 어렵지만 엣지그립력이나 탄력이 더 좋아서 몬토야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참~! 중요한거 한가지 흰색에 무광에 가까워 기스가 잘 안나고 무엇보다 데크 정말 튼튼하더군요
이거 정말 맘에 듭니다. ^^
02-03 라이드 플라이트
글이 길어지다 보니 졸리기 시작합니다.....^^;;
음...정신차리고.....
플라이트 바디일체형으로 팀을 경량화 시켰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쓰던 버튼 미션보다는 무겁습니다.
하지만 미션보다는 바디자체는 알류미늄이다보니 튼튼하거 같습니다. 반응도 빠르고....저번주에 스키어가 와서 바인딩에 확 박어버려서 저도 걱정하고 스키어도 걱정하며 얼릉 바인딩 벗고 봤는데 멀쩡하더군요. ^^
디스크도 쇠인지 알류미늄이지는 몰겠지만 여튼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근데 쬠 무겁습니다.
라쳇이 맘에든다고하는 분들이 많던데 제가 느끼기에는 좋긴한데 눈때문에 가끔 헛돌기도 합니다.
잡아주는 건 확실하고요. 스트랩이 두꺼워 발에 무리안주고 꽉 잡아줍니다. 근데 중국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본드 자국이.....헐....그래도 단순하고 튼튼하거 좋아하는 제 스탈때문에 만족합니다.
반딩 실제로 보기만 해도 이넘 정말 튼튼하겠구나 하는 생각이들거든요.
반응도 빠르고 밑에 패드도 두껍게 깔려있어 충격흡수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참,, 중요한거 또 하나...^^
플레이트 밑면에 고무로 씌어져 있어 바인딩때문에 데크에 기스나고 반딩자국 심하게 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02-03 놀쓰 산체스
졸려 미치겄습니다. 낼 출근도 해야하고 .....
에고 산체스 한마디로 욜라리 편합니다.
가죽에 뽀대도 나고 방수도 잘되는 같고 하드해서 반응도 빠르고....
옆보다는 앞이 확실히 더 하드한거 같구요 전체적인 하드함은 스키부츠를 연상시킴니다.
근데...무겁습니다.....무거운거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듯....
그래도 이너끈매기 편하고 남는 이너끈 마무리할 수 있게 해놓고
무엇보다 정말 편하게 부츠를 맬 수 있어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빡세게 타다가 쫌 느슨해졌다싶으면 살짝돌려만주면 되는 이편리함은 아...좋아~!!...^^
대박 만족,,,, 보아시스템만 문제없음 부츠끈매는 고통으로 부터 해방감을 만끽하며
보드를 즐길수 있을 듯 하네요
히히
엉덩이 보호대랑 무릎보호대 같은것두 올릴려구 했는데 낼 책상에서 졸다가 과장님 한테 혼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오늘은 이만하고 담에 또 올리겠습니다.
그럼.... 안전보딩하세요~~~
저는 어여 자야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