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 스프레이에 대한 사용기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다른분이 자세히 올려 주셨습니다.
사용기 쓰려고 다 준비해놓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 역시나..
사용기가 올라와 있더군요..그래도 사진이 없었으니 밀고 나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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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횟수가 늘어나면서 자켓은 괜찮으나
바지가 점점 젖어 오더군요. 물론 안에까지 들어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순히 바지 겉면이 살짝 물을 먹는다는 것입니다.
바인딩 채우느라 앉아있고...내려오다 미끌어지고 .... 등등
결국 물방울을 튕겨내던 보드복이 슬쩍 물을 먹기 시작합니다.
입다보면 성능의 저하가 오는것이 당연하지만....
한두푼짜리도 아닌데....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대안으로 방수스프레이를 찾던중... 바로 이넘을 찾았죠.
okoutdoor.com 에서 나오는 놈입니다. 선택의 이유는.. 바로..
가격과 양!!!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대부분 200ml 정도에 1만 몇천원정도 하더군요..
이넘은 무시무시하게도.. 420ml 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만원에서 200냥이나 빠집니다. -_-;
암튼 제 목표가 된 이넘을 일단 샀습니다. 생각외로 가까운곳에 오프라인매장이 있더군요.
(전 부천 송내역쪽에서 구입했습니다.)
매장 엄청 컸습니다. 등산용품전용매장인데 둘러보니 보딩할때 쓸만한 물건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등산용품 가격에 거품을 뺐다는 홈피에 쓰여진 문구처럼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음...이거 오케이샾 광고성글이 되는군요..-_-;;
암튼 거기서 스프레이와 보딩할때 신을 양말을 구입한 후
집에 와서 바지에 뿌렸습니다. 궁디주변부터 무릎.... 양이 많아서 뿌리는데 망설여지지 않는군요..
다음날 오후+야간 보딩을 했습니다. 추운날씨는 아니었습니다.
궁디 만져보니 물먹던 느낌이 없었습니다. 테스트하려고 일부러 눈에 오래 앉아 있었는데도
전혀 물먹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성능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후에 남은걸로 장갑뿌리고 자켓에 뿌리고
가죽자켓에다가도 뿌리고 (가죽보완제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드복바지 두벌에다가 뿌리고 나서야 동이 났습니다.
한곳에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뿌리지 않는 한 색상의 변화는 없습니다.
뿌리는 요령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부츠에 뿌려도 괜찮겠네요.
여느 방수 스프레이보다 많은양,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스프레이 하나정도 있으면 편할거 같네요.
참..첫번째 사진 옆에 있는 통이 200ml 용량입니다. 비교하세요.
두번째 사진의 툴도 무지 편하더군요..따로 사용기 올려볼께요.
그거 자주 뿌려주셔야 되는 걸로 아는데...(보드 타기전에 하루에 한번정도씩...)
2~3회(보드장을 찾아가는 횟수) 보딩을 하고 나니 바지가 젖더군요~
그래서, 보드장 갈때마다 아침에 뿌려주고 타는데... 지속적인 방수는 안되는거 같던데...
제가 틀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