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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잘들 보내고 계시죠?
우리 2호 성장판 골절로 인해 지난 정신없다가 이제 정신차린 큐큐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딸램이 안방에서 나오더니 발이 아프다고...
살짝 부었길래 내일 병원 가지모...하고 있다가
점점 부어서 응급실....골절로 외래 잡고
토욜 외래.... 월요일 입원 화요일 수술... ㅡㅡ
주말에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이가 열이나서 소아과도 가고...
이분야 권위자라는 원장님 찾아 입원하고 수술당일 마취과에서 수술불가...ㅜㅜ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수술방 잡고 병실 잡았으나... 중환자실 준비가 안되어 수술 불가...
결국 2주 뒤로 수술 예약잡고 퇴원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지만 소아의 전신마취가 작은 병원에서는 시도를 못하는곳이 많네요.
특히 소아는 38도 이상의 고열이 났거나 후두부 및 호흡기 질환이 있던경우 초응급 아니면 전신마취는 위험이 크다네요.
다음 수술날까지 열나거나 호흡기 질환오면 또 2주 연기라고....
2주 뒤로 잡힌 천진난만한 2호 수술 잘 될꺼라 믿지만....
예후가 안좋은 골절이라니..... 2호는 공부시켜야겠습니다..ㅜㅜ
의학과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별 탈 없을겁니다..!
근데 성장판도 골절이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