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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셀프 왁싱을 하면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올해는 꼭 왁싱 테이블을 사려고 했습니다..
원래 이녀석을 대려오려고 했지만..
올해는 도넥과.. 플럭스 바인딩을 샀는데.. 와이프가 임신까지 하게되서
도저히 추가 지출 승인을 못받을 용기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 하다가
때마침 집에있던 다리미판이 오래됬길래
"여보 이거 천도 해진거같고 너무 오래된거 같은데 버릴까?"
와이프왈 안그래도 버리고 싶었다고 작은걸로 사자는 얘기를 듣자마자
자르고 다리는 용접해서 보강하고
나무 결합하고 혹시 뾰족해서 손다칠까 실리콘으로 마감하고 페인트 살짝 칠하고 완성했습니다.
일단 높낮이 조절이 되서 허리가 안아프고
왁스 스크레이핑 할때 다리가 너무 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강하고 만족스럽네요!
이것이 진정한 흙수저의 왁싱다이 ☆
예전 회사근처 샤시집 불량품 자투리 얻어다 잘라만든 것입니다. 전구갈때 올라타도 거뜬해요
정캠버 높낮이 생각해서 중간 다이는 높이가 8mm 낮습니다
엣징할땐 위에서 누르면서 해도 흔들림 없음
저는 모든 도구는 다 있는데 회사 사무실을 이전하는 바람에 장소가 없어져서 고민입니다
집에서 스크래핑 할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