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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이번에 X5 끊었는데 저희 주거지는 현재 부산입니다 .
저는 작년에 휘팍에서 놀다가( 처음타보는거였음) 보드에 빠졌는데
제가 가본곳이 사실 휘팍, 무주, 에덴벨리 밖에 없어요 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웰팍 썩었다던데 진짠가유 ㅠㅜㅜ,,
하이원은 뚝배기 써야한다 하고
웰팍은 썩었다 하고
용평은 사람이 엄청 많다 하고
ㅠㅠ 보드처음타보는 친구가 혹시 실망할까봐 걱정됩니다 ..
12월 1일(금) or 12월 8일(금)에 가볼 예정인데
어디로 데리고가야 친구가 보드에 흥미를 느낄까유 ㅠㅜ 걍 무주갈까요?
용평이 제일 갬성있어요
에덴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용평 하이원 웰팍이면 하이원 추천이요
부산에서 가깝고 초보자가 타기에 이동 동선이 하이원이 좀더 짧은 느낌이에요
12월 첫주면 웰팍이 나을것 같아요. 부산분들이 하이원 많이 가시는데 첫주는 오픈 슬로프가 아테나로 한정되는데 아테나 윗쪽은 초급이 타기 너무 버거운 슬로프고 아랫쪽은 슬로프 폭이 많이 좁아서 위험구간이 많아요. 설상가상 하이원은 슬로프 하나하나가 다른 데보다 길어서 완전초보면 추운 바닥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둘째주나 셋째주부터 제우스 슬로프 운영하면 그 때 가보시면 될거에요.
웰팍 썩었다는거는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웰팍 슬로프 디자인 괜찮다고 느끼거든요. 초급 슬로프도 다양하고 폭도 넓고 슬로프 길이도 적당해요.
윗댓글처럼 가까운 에덴으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패피라서 헬멧을 절대 못쓰겠다가 아니라면 하이원 추천드립니다.
윗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하이원에서 헬멧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시즌 초기에는 열린 스로프가 많지 않아 어딜가도 인산인해입니다.
잘타는 사람도 못타는 사람도 오픈되어 있는 1~2개 정도의 슬로프에 몰리기 때문이죠.
초보는 사람이 많으면 사고날까봐 무섭기 때문에 절대 즐겁게 타기 힘드니,
헤라 리프트 열릴 때까지 조금 기다리셨다가 하이원 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웰팍 썩었다는 것은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웰팍도 좋은 리조트입니다. 모든 리조트가 다 장단점이 있는데, 너무 단점만 부각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가는 친구를 위해선 평일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