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탄지 6년 정도 되는 보더 입니다...
전에는 조이라이드라는 데크에 스텝인 하나로 6년을 뻐겼는데 어마어마한 녹이 슨 관계로
이번에 큰 맘먹고 장비를 바꾸었죠...
작년 초부터 마음 먹고 조금씩 돈을 모았죠...
원래는 쇼군을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크호스를 보니 마음이 홀리더라구요..나의 애마 ㅡㅡ
결국 예산 오바해서 구입=그지 됐음...
-일단 부츠는 디럭스 fps??? gti???
이름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회색에 검은색 에어조단같이 생긴놈....비싼 놈...ㅡㅡ
-바인딩은 플럭스 슈퍼타이탄 검은 색이고요...
-데크는 나이트로 다크호스 03~04 입니다...
가격은 다 새거인데 대충 데크는 65? 부츠와 바인딩 합쳐...60 정도에 샀네요...
사고 다다다음날 대명으로 갔습니다..어제죠 바로..
6년정도 탔으니 라이딩은 어는정도 하는 실력이었죠..
일단 부츠는 전에 신던거에 비하면 완전 기브스 수준이더군요...
너무 잘 잡아주고 발목에서 발등까지 너무 잘 잘아주더군요...
바인딩과의 궁합도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너무 부츠가 기브스 같고 저한테는 너무 하드한 느낌이어서 토우턴시 전혀 각이
안 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더군요..걸어 다닐 떄도 x신 같더군요...
힐턴은 진짜 잘 되는데 말이죠..
전에는 토우턴이 진짜 잘 됬었는데....
왜 안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너무 세게 조였나??미스테리...언젠가 되겠죠..
암튼 부츠와 바인딩은 이정도로 마치고 데크에 대한 얘기 입니다
전에 쓰던게 오래 쓰던 데크라 그런지는 몰라도 카빙시
엣지가 눈 잘르는게 예술이던군요
뒤 돌아서 턴한 눈자국을 봐도 진짜 내가 한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잘 자르더군요..
모글이나 얼음에서도 안정된 라이딩을 보여 줍니다...
전에 같았음 날아 갈 곳에서 날으지 않고 자르고 지나 가던 느낌이란 굿!!이더군요..
또 제느낌엔 데크가 상당히 하드한 것 같았습니다...
무겁다는 얘기지요...
제가 라이딩만 하고 트릭은 안해서 약간 큰 사이즈의 데크로 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적응하는데 조금 오래 걸리더군요...
데크가 검은 색이다 보니 기스 같은게 티가 잘 난다는 단점과 조금 무겁다는 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데크 같습니다....
카빙시의 짜릿한 엣지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쇼군과 더불어 좋은 선택이 될듯 싶네요...
시즌 얼마 안 남았으니 미친듯이 타러 가야겠군요...
그럼 모두 즐보딩yo!!!!
첨듣는 얘깁니다.. 하드한게 아닐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