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오늘 하이원가서 첫 솔로전투보딩했습니다.

원래는 동호회 사람 두명과 만나서 같이타기로 해서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갔는데.

도착해서 전화하니 두분다 셔틀을 놓쳤다는..;;;

그래서 눈물 흘리면서 혼자 롯데리아 커피 홀짝이다가

집으로 갈까 탈까 하다가

그냥 탔지요

작년까지만해도 솔로보딩 잘했는데

오늘은 왜 이리 생소한지..

한번만 타고 집에가야지 하다가

한번만 더 타고 가야지..

그러다 오전, 오후 꽉채우고 탔습니다 ㅋㅋ

역시 남자는 솔로보딩...

 

그런데 밥 먹는 건 여전히 어색하고 힘들더군요

롯데리아가서 버거+콜라 시켜먹는데

그때만 잠깐 씁쓸하고 나머진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부담갖지 말고 솔로보딩 하세요

전 앞으로 종종 해야될 것같은...

실력은 진짜 좀 는것같습니다.

친구들과 5번 가는 것보다 솔로보딩 한번이 더 나은듯..

 

근데 왜 자꾸 눈물이 나죠?

엮인글 :

원후

2011.01.04 19:32:36
*.105.199.185

저도 가야하는데 왜자꾸 일이생기는지 ㅠ
이번주도 워크샵이고 ㅠㅠ
심야갈까 ㅠㅠ 고민되요 어허헝 ㅠ

미남이십니다

2011.01.04 19:37:29
*.173.9.76

솔로 보딩은 출발 전이 가장 큰 압박이지

일단 가고 나면 그보다 좋을 수 없어요

전 오늘 타의에 의한 솔로보딩이었지만

앞으로는 혼자 자주 다닐 듯..

작년의 열정이 생길 것같은 예감이 팍팍 ㅋㅋ

박스청소녀

2011.01.04 19:34:48
*.50.186.87

저두 그느낌 알아여 .. 리프트만 타면 이번만 타구 가야지 해놓고 눈뜨면 다시 리프트 ㅋㅋㅋㅋㅋㅋㅋ

미남이십니다

2011.01.04 19:39:27
*.173.9.76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정말 이번을 마지막으로 집에 가자고 하는데

슬로프타고 내려오면서 어? 느낌괜찮은데 한번만 더 탈까?

이 걸로 무한 반복

어느새 해는 기웃기웃

박스청소녀

2011.01.04 19:41:51
*.50.186.87

ㅋㅋㅋ 저두 그래여 ㅋㅋ 막 배고프구 다리아프구 춥구 그런거 하나도 모르고 타다가 리프트 타면 또 폭풍 피곤하고 재미없고 쉬고싶고 ㅋㅋ 근데 또 타고잇고 ㅎㅎㅎㅎ 제가 맨날 그래여.. 맨날 리프트도 혼자 ㅠㅠ흑흑

불사냥꾼

2011.01.04 19:48:29
*.104.25.228

전 항상 혼자 가는데 ㅋㅋㅋㅋ

곤지암에서 항상 혼자 타고 아래 매점에 홀로 츄러스와 커피 먹고있거나.. 

정상 매점에서 혼자 떡볶이 하고 커피 먹고있는 사람이면 저일듯....

혼자하는건 처음만 이상하지 편하고 좋아요.. 좀 불쌍한가요?? ;;

미남이십니다

2011.01.04 19:51:16
*.173.9.76

커피, 츄러스는 혼자 먹어도 어색하지 않던데

오늘같이 사람 많은 날 혼자 밥먹고 있자니

그게 조금 힘들더군요 ㅋ

하지만 전 앞으로 솔로보딩 자주할 것같다는..

동가리게스

2011.01.04 20:06:21
*.100.212.28

저두 주로 곤쟘에서 혼자 탑니닷~~. 그것도 무한 체력 보딩을 하지요...^^

안전-거북이보더

2011.01.04 19:52:36
*.214.46.202

솔로보딩후 식사의 진리는

카페테리아에서 가족 & 커플들 사이에 끼어서 먹는

김밥+우동 +_+

미남이십니다

2011.01.04 19:55:05
*.173.9.76

그런 당당함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차나

2011.01.04 20:03:09
*.239.99.226

아...솔로보딩하고프다. ㅠㅠ


다른이들과 같이 타면, 기다려줘야하고, 다치지는 않나 봐줘야 하고...

힘든데, 잠시 쉬기도 어색하고....

자세 어떤지 봐줘야하고, 동영상도 찍어주고 원포인트 해줘야 하고.....

드문드문 길게 길게 쉬어줘야 하는 게 젤 짜증!


그냥 생각없이 나 자신만 체크하면서 탈 수 있는 솔로보딩이....진리!

그래야 실력이 느는 것!

미남이십니다

2011.01.04 20:15:59
*.173.9.76

밥+리프트 문제만 해결하면 솔로보딩이 제일 좋죠..

가장 좋은 건 나보다 훨씬 잘 타는 사람에게 민폐끼치며 타는 것 ㅋ

꽃마리 

2011.01.04 20:12:04
*.96.253.224

글 읽는데 왜 자꾸 눈물이 나죠? 흙_흙..

미남이십니다

2011.01.04 20:17:27
*.173.9.76

어쩐지 고글에 자꾸 습기가 차더군요. ㅠㅠ

vector

2011.01.04 20:27:27
*.117.42.193

오르내릴때 흐르는건 콧물이 아니라 눈물

후~~울 쩍!

슈팅~☆

2011.01.04 20:32:30
*.103.83.39

롯데리아 가셨으면

 

하이원 여신 인증하고 오셨어야죵!!!

walking Dic.

2011.01.04 21:10:03
*.186.3.182

저도 오늘 하이원 혼자 다녀왔습니다. 저도 롯데리아\에서 버거 하나 콜라하나 먹고왔어요 ㅎㅎㅎ

 

작년까지는 솔로보딩하면 진짜 전투적으로 했는데

 

올해는 혼자가서 아테나2  3번 정도 타고는 설렁설렁 사람구경하고 앉아서 쉬고 하네요.....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1844
11406 혹시 TV 필요 하신 분~~ [8] VIBE™ 2011-01-04   515
11405 드디어 허벅지가 운명하셨네요;;ㅋ [7] 단팥의앙금술사 2011-01-04   755
» 올시즌 첫 솔로전투보딩 [17] 미남이십니다 2011-01-04   493
11403 유혹적인 동영상 게시판 [6] GT-R 2011-01-04   637
11402 시즌 첫출격을 할까하는데 심야타기에 날씨가 춥겠죠 [7] 수퍼마징가 2011-01-04   342
11401 평일 성우가서 잠자고 왔습니다... [8] 안부장 2011-01-04   548
11400 구피....왜 없나요? ㅇㅅㅇ [33] 미쿡은외쿡? 2011-01-04   961
11399 백만년만에 바빠서 일하고 왔더니. [15] moo. 2011-01-04   513
11398 드디어............... [5] 동풍낙엽. 2011-01-04   353
11397 아이 떨려. [3] 촌빨♬♪~ 2011-01-04   341
11396 둥글게 둥글게 [3] ㅇㅇ 2011-01-04   274
11395 과연 이문제를 풀수 있겠습니까? [22] 세인트 카사... 2011-01-04   895
11394 엄마표 호박죽~~!!! [3] 드리프트턴 2011-01-04   378
11393 내일 오후 7:35 압구정 cgv 심장이 뛴다..보실 분? [29] 샤방샤방 ㅋㅋ 2011-01-04   781
11392 미쒜스 킴 [5] 흑옵 2011-01-04   462
11391 슬롶에서 여자사람과 살포시 충돌후... [2] ㅠㅜ 2011-01-04   797
11390 [14] 연어☆ 2011-01-04   308
11389 보드장에서 여자사람과 대화하기. [29] 은수달 2011-01-04   1824
11388 보드를 열심히 탔더니 정말 많이 늘었어요!! [12] 살색곰 2011-01-04   728
11387 요즘 너무 추운데 어느정도로 ㄲㅕ입구 가시나요? [16] 숨겨진이야기 2011-01-04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