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새로 보드 풀셋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다 버튼으로 사게 되어서 조금  챙피한 생각도 듭니다.
잘 타지도 못하면서 돈ㅈㅣ랄 했다는 생각도...^^;;;
데크는 A모 샵에서 40%해서 48만원에 샀고 바인딩은 30%해서 32만원, 부츠는 중고로 30만원에
샀습니다. 근데 부츠 정말 새거 같이 상태 좋습니다..^^파신분한테 감사를...^^

제가 그리 잘 타는 편이 아닌 관계로 여러 기술을 시도해 보지는 못했지만
Dragon0203+MGT를 타는 친구와 세번 바꿔 타기를 해보았더니 차이를 어느 정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차이점은 엣지가 너무 좋고 떨림이 없다 였습니다.
드라곤도 그립력 좋기로 알려진 보드지만 1년동한 엣지 상태가 많이 나빠져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라이딩시 그립력이나 안정성은 Uninc가 더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떨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인딩 조작시 오른쪽 토 라쳇이 헛도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고 MGT에 비해 좀 뻑뻑한것이
조작성면에서 떨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부츠 싸이즈는 275이고 바인딩은 라지라
(샵에서는 라쥐 써야한다고 했는데...라지밖에 남아있는것이 없더군요..=.=;;) 좀 바인딩에 비해
부츠가 크다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라쳇을 거의 끝가지 조여야 했고 부츠가 바인딩안
에서 좌우로 조금 놉니다.(트랩길이 가장 짧게 줄여도 그렇습니다..^^;;)
SL-6 275싸이즈에는 미디움이 더 잘 맞는것 같았습니다. 친구 MGT랑은 정말 딱 맞고 따각따각하면
라쳇이 잘 조여지더군요...^^;;;
하지만 P1-HD 정말 편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라이딩시 진동이 거의 없는 것도 바인딩 바닥의 충격
흡수 장치와 트랩의 재질이 두툼한 합성피or고무(??)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매우 좋고 Uninc154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 데크+바인딩에 비해 훨씬
무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마 바인딩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친구가 말하길 Uninc 엣지랑 탄력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속으로 매우 기뻣습니다..^^;;
알리를 치는데 붕뜨는 느낌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저의 허접 사용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p1-hd 미디움으로 교환 하실분 연락 부탁
드립니다..^^(011-9150-6938) 상태 초초초초초 A급입니다..^^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씨즌 안전한 보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