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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던킨의 케이크와 함께 딸려온 모자가 있습니다. 핑크색이고 귀가 덮일 수 있으며 곰머리이 귀옆에 장식으로 달린..

 

제 머리는 소중하니까...모자를 쓰고 출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더운 지하철...벗었습니다.

 

퇴근할 때는 사람도 없고 덥지도 않아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옆 남자분이 힐끔힐끔 쳐다보는게 느껴집니다.

 

제 모자가 귀엽고 깜찍해서 부러우신거죠...

 

자리에 앉아서도 힐끔거리시고...

 

부러우면 지시는거라는 생각에 맞은 편 어두운 창을 봅니다.

 

음....뒤쪽 분들도 힐끔 제 머리를 쳐다보시는데....

 

평일 퇴근길의 곰돌이 모자 첨보시는걸까요...그냥 부러워하시는 거라 믿습니다.

 

ps 오늘압구정 cgv에 오시기로 하신 분들은 맥도날드 안에서 핑크모자를 쓴 저를 찾아주세요...음..더워도 벗으면 안되겠군요 쩌비..

엮인글 :

하르모니아

2011.01.05 09:32:14
*.169.143.253

ㅎㅎㅎㅎㅎㅎ

간지꽃보드

2011.01.05 09:34:11
*.114.78.21

이 글... 왠지... 짠하네요.

☆냐옹☆

2011.01.05 09:34:37
*.234.217.3

이런! 난 모자말고 귀돌이만 2개주던데ㅠㅠ
부럽부럽!

세인트 카사노바

2011.01.05 09:35:21
*.117.103.93

난 오란 소리 없을 뿐이고...

샤방샤방 ㅋㅋ

2011.01.05 09:39:27
*.70.97.123

제가 오시라고 댓글 달았는데...못보셨나요??? 각자 개별쪽지를 보내야겠군요 ..

하르모니아

2011.01.05 09:41:01
*.169.143.253

어제 댓글 확인하시면 오늘 모임 리스트에 있던데요..ㅎㅎㅎ

shawty♥

2011.01.05 09:39:35
*.104.103.203

샤방님~ 혹시모르니 연락처 쪽지 좀 주세여;;

샤방샤방 ㅋㅋ

2011.01.05 09:45:37
*.70.97.123

네 쪽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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