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비를맞으며 하이원에와서 시즌락카 등록을 하고 슬로프 한번 보고 철수했었습니다.

이번주 날씨가 좋아 다시 달려왔는데요

준비를 다 하고 정맥인증 하고 락카로 가는데......

락카위에 모르는 헬멧이 있는겁니다

뭐지?하고 열어보려했으나 오류......

(시즌권 뒤에 직원분이 번호 적어주신 포스트잇 붙어있어서 번호 헛갈린건 아녜요)

이리저리 헤메다 결국 락카 데스크에 문의했습니다.

직원분도 이건가 저건가하면서 락카를 열어주셨는데

제 장비가 없는거에요 어디에도 ㅠㅠ

다른직원분이 오셔서 상황파악중

높은분 같아보이는 분 께서

지난번에 락카 하나 뺏잔아! 하시는겁니다

아....락카를 비웠나 싶어서

물품 보관하시는곳에 갔더니 제 장비가 고대로 ㅠㅠ

사건의 개요는 그날따라 락카데스크가 바빳는데

직원 두분이서 네곳 정도를 돌아다니며 등록 해 주시더라구요

그와중에 제 기존락카는 등록해주시고 컴퓨터 전산에 다른락카 번호를 입력하신....

그덕에 지난시즌 짐 안뺀사람이 될뻔했습니다 ㅋㅋ

덕분에 락카위치는 살짝 바뀌었지만

장비 찾은것에 만족하고 직원분께서 너무 죄송해하셔서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황과 황당과 걱정과 여러감정이 느껴진 오늘이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