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내내 고글없이 살다가..
딱한번 눈발 날리는날 보딩해보고
'아! 고글 꼭 사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고..
뒤지던중 모샵에서 땡치기 하는것이 아닌가!
오홋 대략 원츄 날리고
바로 날라가 구매..
그러나.. 이런.. 하자발견.. 바로 다음날 교환...(아주 순조롭고 깔끔하고 친절해서 원츄 ^^)
우선 고글을 이리~ 저리~ 보며
음.. 좀 각진스타일이 어찌보면 한물간듯한데..
너무 흔한 프레임들에 비하면 오히려 이뻐보이구 ^^

처음 쓰고 벗을때 모자가 쓸리는 경향이 가끔있습니다..(머리에 걸치고 내릴땐 아무문제 없습니다)
밴드가 탈착식이 아닌 일체형이라..
스파이처럼 안에 미끄럼 방지 처리좀 했으면.. 하는 생각도 조금들더군요..
하지만 하프에 하짜도 못하는 저는 헬멧쓸일이 없어서.. ^^;;

착용감은 좋습니다
약간 땡땡하게하면 딱 붙는 느낌
느슨하게 해도 문제 없구요
제가 콧등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아주 조금(2~3미리쯤?)뜨는데
사용시 지장없더군요 평균적으로 아시아 사람들에게 적당할듯

렌즈는 이중렌즈입니다 통풍은 잘되어있어서
어떠한 혹한이라도 습기 찰일은 없을것 같네요(제가 쓰면서는 습기에 습자도 못만났습니다.)

프레임 도색은 잘되어있습니다..
쉽게 까지거나 그러진 않을것 같네요

가끔 보면 아넷고글 렌즈 기스가 쉽게 난다 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케이스에 넣어서 배낭에 넣고 다녔는데
현제 까지 아무런 기스가 없네요 ^^
제가 주워들은 풍월에 다르면 아넷고글이 일렉트릭 형뻘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시야 좋습니다 물론 안경모양 고글만은 못하지만
담뱃불 붙이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
좌우 시야도 좋은거 같습니다..(제가 특별히 이름있는 고글들을 많이 써보지않아 이부분은 특별히 강조할게 없네요 ^^)


이가격이 아니더라도
제가 보기엔 스파이 타가같은 저가 모델보단 훨씬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현제 세일해서 4~6만원대고글들 보다 좋거나 같다고 생각)
앞에 아넷 마크는 플라스틱이 아닌것 같더군요.. 만져보면 질감이 금속같습니다.
(은근히 폼납니다 ^^)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나 보딩중에는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게 느껴 집니다
그래서인지 계속쓰고있어도 덥지 않습니다 ^^

이상 허접 사용기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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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보시는순서 맨위 좌->우 아래 좌우 이런식으로 번호매깁니다)
1번 착용상태 ^^;;(얼짱각도 찾느라 힘들었습니다..)
2번 전체적인 모습.. 각도가 좀 빗나가서아래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네요 ^^ 측면은 착용사진 참조
3번 스트랩과 안쪽
4번 상단 통풍구
5번 하단 통풍구
6번 아넷 정면 마크

서리 테스트로 입김 아무리불어도 서리가 안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