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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20대초반 여학생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마트 폰 이전엔 지하철에서 뭐 하고 지냈냐고 묻더군요.

잠깐 뭐했지? 생각하다가 신문이 떠오르더군요.

무가지(無價紙)'라고 신문이 있는데 지하철 역사 앞에 공짜로 나눠줘서 종류별로 챙겨봤다고 했습니다. 전 '메트로'를 많이 봤던 기억이 나네오. 그 외에 노래듣거나 멍때리거나 잤다고 했습니다.

학생이 스마트폰 없이 지낸 시간을 신기해 하더군요. 요즘 공용공간에 가 보면 각종 스마트한 기기로 공부도 하고 시간도 때우는 거 보면 저도 신기하긴 합니다.

예전에 학교다닐때, 벽돌같은 노트북을 들고 힘들게 교정을 누비곤 했는데 테블릿 PC라는 놈이 나왔고, 자판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해졌네요.

게다가 신용카드도 안 들고 다녀도, 앱카드로 핸드폰 뒷면을 기계에 대면 결제가 되니 너무 좋네요.ㅎ

전에 삼성페이만 되는 것 같았는데 최근 신한앱도 가능하네요

방금 카드가 없어서 무인 커피자판기에서 앱켜고 슬쩍 대봤는데 결제가 되버렸네요ㅎ

단점은 결제가 너무 편리해져서 한달 청구금이 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엮인글 :

흐르는강물처럼카빙도흐르듯이

2024.01.05 17:48:20
*.253.82.243

차 키도 휴대폰으로 되고

집 도어락 키도 휴대폰으로 되고

신용카드도 휴대폰으로 다 드가고

휴대폰 잃어버리면 집에도 못가고 아는 사람 연락할 방법이 없다는....

도마김선생

2024.01.05 18:00:06
*.97.228.56

그래서 스마트워치 를 장만 햇습니다.
폰 잃어버리면 워치로 통화하구 폰위치 찾기 합니다.
ㅎ ㅎ

무당신선

2024.01.05 17:59:38
*.177.150.57

와.....옛날 추억 소환.....ㄷㄷ

천상천하유아독종

2024.01.05 18:05:18
*.235.27.89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포츠 신문 읽던게 생각나네요

개카빙

2024.01.05 18:38:16
*.62.188.40

학교에서도 태블릿으로 교과서 본대요 ㄷㄷ

숭숭숭

2024.01.05 18:43:55
*.254.98.115

맞네요... 메트로 ... 출근 시간에 지하철역에서 나눠주던 ㅋㅋㅋㅋ

 

clous

2024.01.05 18:49:39
*.62.162.64

메트로
며칠 전에도 실물 봤어요. ㄷㄷㄷ

아재아재바라아재

2024.01.05 19:31:44
*.151.195.43

맨날 보는 스마트폰 전화 앱 아이콘이 왜 그렇게 생긴지를 모르는 애들도 많아요 ㅋ
맨날 쓰는 엑셀의 저장 아이콘이 왜 플로피디스켓 모양인지 모르는 애들은 더 많아요.

BRTNT6

2024.01.05 19:35:50
*.213.128.247

앞으로 더지나면 어떤세상이될지 ^^

피츠버그

2024.01.05 20:06:21
*.200.215.60

저는 주로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읽었습니다.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짧막하게 읽기도 좋았습니다.

폰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지금도 폰은 잘 안봅니다.

hotrider

2024.01.05 22:34:51
*.235.12.48

저는 times지를...
허세 쩔었 ㅋㅋㅋ

보뚱더

2024.01.05 23:20:45
*.201.131.103

스포츠서울 봤죠. 스포츠신문들 중에 연재하는 만화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연재하는 만화, 야설들도 매일매일.. 다 보고 짐칸에 놓으면 하이에나처럼 다른사람이 잽싸게 챙겨가서 보곤 했죠 ㅋㅋ

그땐 지하철 에티켓에 신문을 좌악~ 펼치고 보는 사람이 비매너고 작게 접어서 옆사람 방해 안되게 보는게 매너다 라는것도 있었죠~

스님벗는중

2024.01.06 00:35:10
*.235.73.53

고속버스 타고 어딘가 갈때 반드시 샀던 스포츠신문 ㅋㅋ

아브라다카브라

2024.01.06 01:10:29
*.234.199.31

저는 cd 플레이어로 음악듣고 다녔는데...손보다도 훨씬 큰 AIWA...
버스탈땐 회수권 10장을 11장으로 만들어서 낼때마다 마음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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