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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휴가기념용.

어제 약먹고 12시간 넘게 잤더니 몸살이 언제 있었냐는듯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9시 좀 넘어 밸리 도착해서 오후 3시까지 달렸습니다. 오전에 영하 10도 이하라고 해서 봉인된 깔깔이를 안에 입고 갔는데, 오후되니 상당히 더워지더군요. 학단이 좀 있긴했지만, 역시 보드는 평일보드가 진리입니다.

문제는… 물마셔도 해소되지 않는 갈증과 돌아오지 않는 입맛, 그리고 2~3시간 간격으로 찾아오는 설사… 예전에도 겪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어제 찾아온 것이 몸살인 줄 알았는데 실은 장염이었나 봅니다 ㅡㅡ;;

지금 상태보니 그래도 잠 잘자고 물만 잘 마시면 알아서 나을것 같긴 합니다. 저녁에 술 약속이 있었는데, 결국 취소한건 안타깝네요 ㅠㅠ 오후에 몸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끝까지 버텼는데, 결국 안되겠더라구요.(탁사장님, 죄송합니다 ㅠㅠ) 그나마 슬로프에서 변싼채로 발견되지 않는 걸 위안으로 삼습니다.

그런 연유로 오늘도 일찍 잠들러 갑니다. 낼은 곤돌라 타고 마운틴탑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모두 안보하세요~

UHD

2024.01.16 18:25:36
*.102.142.212

그림 고퀄 좋네요~ 이젠 헤1쪽 탕후루 나무도 다 녹았나봅니다. 남은 휴가도 즐보안보 하세요~

클럽최허정

2024.01.17 09:04:36
*.235.44.71

슬슬 탕후루의 끝물(?)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UHD

2024.01.17 09:42:56
*.102.142.212

그림 파실 생각 없으십니까 너무 고퀄이라

클럽최허정

2024.01.17 10:23:01
*.235.44.80

팔 정도는 아닌지라…ㅎ 상업적으로만 쓰는것만 아니면 그냥 퍼가셔도 됩니다ㅎ

꽁지암

2024.01.16 18:50:03
*.118.15.132

가고싶네요...올해는 한번 갈수 있을런지 ㅠㅠ

클럽최허정

2024.01.17 09:05:29
*.235.44.71

올 수 있으면 꼭 오세요. 눈도 많이 와서 설경이 좋아요

명노정

2024.01.16 19:38:25
*.235.73.198

1.그림 끝내줍니다.
2.장염 증상이 몸살과 유사합니다.장염에 보딩이라니 대단하십니다.장염은 휴식입니다.고한쪽 병원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고 쉬시는게 좋을 듯.
3.저도 오전 엄청 추웠습니다.손발이 얼고.
햇살은 좋았고 기온이 쭉쭉 올라 12시엔 땀이 날 정도였죠.
4.빅톨2 너~~~무 설질 좋았습니다.잠깐 타려다 오전 내내 빅톨2만 탔지요.오후엔 헤라존으로 갔는데 아폴1도 좋고 헤라2도 좋고 헤라1은 범프가 제법 있어서 깨는 재미로 마무리.

클럽최허정

2024.01.17 09:06:21
*.235.44.71

아침에 일어나서도 속이 안좋으면 병원갈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일어나니 완전회복되었네요. 역시 물과 잠이 최곱니다ㅋ

고양시민그농이

2024.01.16 20:18:17
*.234.192.84

고관절이빠이접다가 엉덩이에서 뾰로록소리에 긴장하고 직활강으로 내려간 몇주전이생각나는군유ㅎ

클럽최허정

2024.01.17 09:06:45
*.235.44.71

으음.. 어제 그 기분을 느꼈습니다 저도..

김티모

2024.01.17 02:09:09
*.107.218.251

그림 직접그리신건가요????? 귀엽다 ㅠㅠ

클럽최허정

2024.01.17 09:07:07
*.235.44.71

ㅋ 실물은 그냥 아저씨인게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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