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xgsnow.xgamezone.com/snowgear/board/pd/2003/S0110292003006M01580_z.gif요즘은 포럼에 비욘레인지라 나오지 않고 워리어 시리즈로 나오는 데크이지요.

0203 시즌에 샵들간에 엄청난 세일 경쟁때문에 가장 큰 데미지를 입은 회사는 아마 포럼회사였을 겁니다. 그때 우리 같은 보더들이야 경이적인 60%가 넘어가는 세일율을 보면서 도대체 보드에 거품이 얼마나 많은가를 실감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한 경이적인 세일율에 그해는 보드를 하나 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고민은 0203 드래곤이었는데 엄청 비싸 드래곤 대신 0203트랜스월드 Top 10에 든 BJ를 선택했지요.
비욘레인즈...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무게였습니다. 158짜리인데도 145짜리 여성 데크 보다 더 가벼웠지요. 여자친구가 바꿔들자고 할 정도로... 그 당시 여자 친구는 산타 데크...흰색에 여자가 칼들고 있는 것..오스트볼트인가 뭔가 하는 프로 모델이었는데..^^
그렇게 가벼운데다가 하드 함은 극치였습니다. 알리 제대로 치면 붕 나르는 느낌이 환상이었습니다.
킥커에서도 마찬가지고..그야 말로 가볍고 하드한 데크라면 최고인듯합니다.
그래서인지 트랜스월드 톱10에 0203에 이어 0304에도 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아쉬웠던것은 이렇게 좋은 데크를 별로 안쳐주더라는 것이죠..ㅋㅋㅋ
지금까지 하드하다고 느꼈던것은 나이트로 내츄럴이 가장 하드 했지만 내추럴은 좀 무거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볍기만 한 데크는 요즘 나오는 바이퍼가 주목이 되던데.. 제가 타본 데크는 잠깐이지만 ZION 포뮬러가 가볍게 느껴지데요..언잉크보다 더...
만약 가볍고 하드한 데크를 찾으신다면 포럼 BJ(즈금은 워리어) 추천할 만 한것 같습니다.
중고로 팔았는데 좀 많이 그립네요..^^;
나이트로 상급(내추럴 포함)이 상당히 가벼운 무게던데.. 제가 들어봤던 포럼 데크 중에선 영블러드가 젤 가벼웠던.. 나머진 타사브랜드에 비해 보통이나 무거운 느낌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