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눈여겨 봐뒀던 자켓중에 하나인 686 Times DX Limited Jacket 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시즌 지를뻔했던 자켓중에 하나였습니다! 다른 비슷한 색의 자켓을 먼저 질러버리게
되어서 피해가긴 했지만 아직도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자켓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 관계로 색감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황토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브라운 계열을 매우 선호하는 편이라 단번에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그럼 조금씩 살펴보도록 하게습니다!
자켓에는 촘촘하게 드래곤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튀지도 않으면서
마냥 심심하지도 않은 적당히 개성있는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자켓 곳곳에는 드래곤 브랜드가 표시가 들어가 있습니다!
자켓의 소매부분입니다.

손목에 눈이 들어가지 않도록 스커트가 달려 있습니다. 몇일전에 블랙콤 마운틴에서
시즌 첫 보딩을 했는데 눈이 엄청나게 왔었습니다. 눈속에서 열심히 헤매고 넘어지는
와중에서도 스노우 스커트 덕분에 보드복 속으로 눈이 들어오는 일이 없었죠.
<드래곤 자켓은 아니었지만 손목에 스커트가 달려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켓의 오른쪽에는 조그마한 주머니가 왼쪽에는 시즌권 패스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오늘쪽 주머니는 무슨 용도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뭐 잔돈이나 지폐 한두장
정도 넣고 다니면 좋을 듯도 하군요.

왼쪽 팔에 있는 주머니입니다. 지퍼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이어폰 구멍같은
구멍이 하나가 뚫려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상단에 검은색 부분이 그 구멍입니다.
팔에다가 엠피 쓰리등을 넣고 다닐 일은 없을 것 같고, 무전기를 넣는 주머니가 아닐까
합니다. 안테나를 빼는 구멍일까요?

오른쪽 팔에 있는 주머니 입니다,. 그냥 벨크로 처리만 되어 있습니다. 이래저래
자잘한 수납공간이 많습니다.

자켓 목 부분과 후드 부분입니다. 후드는 지퍼로 탈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겨드랑이 쪽 벤틸레이션 부분입니다.

앞쪽 주머니입니다. 열쇠고리 등을 낄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수선시 필요한 단추등이
들어있습니다.

앞쪽 가슴에 있는 주머니 입니다.
자켓 안쪽에 있는 주머니입니다. 수납공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켓과 함께주는
드래곤 DX 고글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을 보시면 세로로 열리는 지퍼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퍼를 열게되면 바로 자켓 바깥과 통하게 됩니다. 자켓 안 주머니에
뭘 넣어두었다가 꺼내실때 항상 목부터 단추를 푸르고 지퍼를 내린후에 물건을 찾게 되는데
때때로 정말 귀찮기도 하지요. 근데 그럴 필요 없이 바로 자크를 열게 되면 바로 손을 집어넣어서
안쪽 주머니에 있는 것들을 꺼낼 수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입니다.

자켓 아래쪽 스노우 스커트 입니다. 스커트 중간중간에 바지와 체결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바지 허리띠를 메는 부분에 체결할 경우에 스노우 스커트가 바지위로 올라가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켓과 함께 주는 고글입니다. 사진 찍는 실력이 없어서 영 안 이쁘게 나왔는데
고글도 이쁩니다.
이래저래 옷들을 많이 본 결과 이번 시즌 686이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팬츠의 경우에도 사소하게 신경을 쓴 부분이 많았으며 이 자켓도 마찬가지로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물론 디자인도 좋구요!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고글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자켓 두께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매우 실용적이라 생각되구요.
리미티드라고 하지만 그렇게 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번 시즌 어떤 자켓을 살까 고민하신다면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처음으로 써 본 어설픈 리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86 자켓에 드래곤마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