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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일요일 용평의 풍광은 일본과 비슷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 밤 거의 건설 같던 눈은 습설화 되어 쫀득이 눈으로 금새 바뀌는 상태 !  제가 빙판 다음으로 어려워하는 설질이엇죠.

차를 레인보우 주차장 쪽에 둔 이유로 렌보 메인을 타고 내려가야하는 숙명에 직면하였습니다.  정상은 안개가 심한 상태였죠. 지난 경험상  착시 상태 넘어지면 이상한 방향에서 등장하는 설면에  엄청 험하게  충격 받았던  생각이 엄습했고 타기가 싫어졌지만  충직한 내 차 일병?을 구해내기 위해  최초 할강 First descent ? 을 감행 했읍니다.  사이드슬리핑 !! 으로 렌보 메인4를 그대로 밀기!..  아무도 내려가지 않는 슬로프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시야 불량은 물론 모글성 떡눈에 중간 중간 빙판 천지 더군요.  다행히 보는 사람 없어 쾌재를 불렀지만 한 사람의 목격자는 따돌릴 수 없었죠  머리 위 리프트에 앉아 있는 스키어 한 사람.  넌 거기서 왜 나오니?  내려가는 동안 보더는 저 뿐...

    스키와 다른 보드 만의 장점 : 사이드 슬리핑..  이 기술을 쓰면 히말라야에서도 안전히 내려올 수 있다는 애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엮인글 :

무당신선

2024.02.26 22:13:39
*.177.150.57

제가 우리 아들래미에게도 항상 이야기하죠
보드의 근본은 사이드 슬리핑이라고...
낙옆만 하면....그 어떤 절벽도 내려갈수 있다구요 ㅋㅋ

guycool

2024.02.27 08:39:26
*.234.194.11

절벽은 좀...ㅋㅋ

숭숭숭

2024.02.26 23:02:05
*.92.157.254

그래서 낙엽 이제 막 배운 초심자들 중에 겁도 없이 중급 상급 슬로프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는거죠ㅜ

냔뉨

2024.02.26 23:04:41
*.105.110.222

휘팍 디지에 프로낙옆러들이 은근 많더라구요!!ㅋ

오른쪽턴

2024.02.26 23:11:50
*.206.219.22

파우더에서 그러면 눈사태 난다던데.. 히말라야에서 해도 될까요?

guycool

2024.02.27 08:43:14
*.234.194.11

히말라야 눈 봐가면서 하실분이...ㅋㅋ
어차피 인공 눈사태 만들기는 스노우모빌 다음 스노우보드가 서열 2위!

꽁지암

2024.02.26 23:35:06
*.38.52.96

저도 뭣모르고 레인보우 내려갔는데 엣지 갈리는소리가ㅎㅎ
와중에 스키어님들 구 설질에 엄청난 속도러 내려가시던데ㄷㄷ

guycool

2024.02.27 08:46:04
*.234.194.11

태생적으론 스키가 여러모로 고속, 경사. 어려운 설면서 용이 합니다. 하지만 제가 스키를 더 배우지않고 줄곧 보드만 타는 이유는 보드가 엄청 더 좋아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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