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사 : grenade
제품명 : safety marshal glove
소비자가격 : \ 99,000
이제 사용한지 3주째.
라이딩 일수로는 10일째 입니다.
### 슬롭 나가기 전 ###
1.일단 외형에서 보다시피
파이프라고 느끼기에는
완전 두툼합니다.
2.껴봐도..
두툼하고.. 뜨숩한것이.
이렇게 착용감이 편안할 수가 없습니다.
3.그리고 관절있는부분이 잘 움직이게끔
손등부분 손가락 관절의 이음새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저 튀어나온 부분들은
실제로 손가락관절있는 부분이 충격받는 것을 줄여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4.이너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게 아니라서..
불편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바입니다..
5.흰색이 완전 하이얀~ 색이 아니라
원래부터 살짝 때탄듯한 흰색입니다.
그래서 때가 덜탈것 같다는 기대감을 안겨줍니다.
손바닥의 고무코팅된 십자무늬들이 지워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6.이쁘긴 정말 이쁘군요~ 흰장갑 원츄~ 였는데 +_+
왠지 이 장갑 끼면 매딕이 되어서
쓰러져 있는 꽃보더를 치료해줘야 될것 같습니다 +_+!
### 슬롭에서 10일 뒹군뒤.. ###
1.라이딩 이틀째에... 벌써 때의 압박을 줍니다.
물론 필자가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편이 아닌건 사실이나.
손가락있는 부분은 점점 회색화 되어갑니다.
손바닥에 십자무늬는 아직 생생합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아주 편한편입니다. (두께에 비해서.)
2.라이딩 5일째.
때의 증가량은 늘지 않았으나..
커다란 문제가 생겼습니다. -_-;;
장갑안으로 물이 절대 들어오지 않아서
방수는 와방 잘된다고 생각되는데...
외피가 젖습니다 -_-;;;;;
야간보딩처럼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젖어있는 외피가 얼어들어서..
잠깐 벗어놨다가 다시 끼면.. 얼음을 손에 씌우는 거랑 같은.... -_-;;
이 증상은.. 이후 점점 심해져...
손시려움을 엄청나게 동반합니다.
두껍다고 따뜻한건 아니란걸 보여줍니다.
땀이 날 경우.. 안에 있는 내피가 뒤집어 집니다.
분리도 안되는 놈이 안에서 뒤집어 져서.
바로 한다고 애먹었습니다.
그 뒤로는 벗을때 조심조심.
3.라이딩 10일째.
손바닥 손가락 부분의 십자무늬들이 사라져 가고..
빨간물이 다른 곳으로 물들어 갑니다.
자켓에 물들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_-;;;
외피는 계속 젖고 날추우면 얼어갑니다 -_-;;;;;;
손목을 조아주는 벨크로 부분이 찢어졌습니다.
4.조만간 레벨장갑 하나 지를랍니다 -_-;;;;
실사를 세우고 싶지만.
호텔 락카에 놔두고 와서 =_=;;;
요약하자면.
장점 : 이쁘다 / 손가락 관절 움직임이 용이하다 / 방수가 잘된다.
단점 : 외피가 젖어서 얼어서 손시렵다 / 안따뜻한데 두거워서 휴대만 불편하다 / 색이 번진다
고무로된 십자무늬가 지워진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상 허접스런 사용기였습니다 ^^:
그래서 장갑은 벗어놓고 있을때는 근처 난롯가나 따뜻한곳에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손바닥 고무 무늬가 벗겨지는것은 넘어지실때 손을 집어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