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딩은 버튼 카르텔 M
부츠는 버튼 이온 8.5를 사용했습니다.
데크 허리가 두꺼운 편이라 바인딩을 최대한 토우쪽으로 셋팅해야했습니다.
살로몬 특유의 엣지 그립력은 역시 최고였습니다.
카빙을 구사하면서 노즈의 떨림과 테일의 떨림은 거의 없었으며
강한 프레스를 줬을 때 숏 카빙의 맛은 최고라고 느꼈습니다.
리바운딩도 간혹 튕겨져 나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만 ERA의 특성상 무거운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500~600그램의 차이지만 언잉크에 비해 꽤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타면 탈 수록 하드한 데크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펌핑 or 알리 후 착지 시 살로몬 특유의 떵~~ 하는 소리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많은 시도를 해보진 못했지만 그라운드 트릭할 때는 약간 버거운 느낌과
카빙을 구사할 때는 더 없이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이 지배적입니다.